스피커를 한번 바꿔보려 했습니다만..결국엔 한조를 더 들이게 되었네요..
스펜더만 듣다보니 때론 시원하면서 카랑카랑한 소리가 듣고 싶더군요..^^;..
그래서 선택한것이 모니터오디오 실버S8입니다..
써보지 않은놈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그냥 무난하게 가기위해서 예전에 써본놈을 다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대가 되던것은 과연 2년전에 들었던 소리가 지금에는 어떻게 다시 들릴지 궁금하더군요..
모니터오디오는 실버S2를 처음 들였다가 마음에 들어 S8로 바꾼뒤 당시에는 큰 충격을 받았더랬습니다..
소리가 얼매나 좋았던지..^^
그럼 설치를 끝냈으니 사진 한번..
먼저 2004년 4월 당시 S8을 사용할때 모습입니다..
그때 조합이 모니터오디오 실버S8 / 광우 에밀레 KI-40W / 마란츠 7300이었습니다..
수원서 자취할때라 공간은 3.5평정도 되었지요..
추억이 많은곳이고, 장터 거래로 저곳을 다녀가신분들도 많으셨지요..ㅎㅎ
참, 괜찮은 매칭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만에 다시만난 S8..
2년전에는 꽤 무겁고 크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웬지 왜소함으로 다가오더군요..^^;..
하지만, 마감은 언제봐도 마음에 딱 듭니다..은색의 유닛들도 이쁘고..
옆에 스펜더와는 성향이 거의 반대??인것 같은데..다시 들으니 느낌이 새롭네요..
매킨에 물려있는데, 매칭이 괜찮은것 같네요..
S8를 처음 들었을때는 저역이 깊게 느껴졌었는데, 귀가 많이 변해서 그런지 지금은..그래도 좋슴다~~~ㅎㅎ
스펜더랑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스펜더가 기특한놈이라는걸 다시 느끼게 되는군요..
모니터오디오 국내에서는 그리 큰 호응을 받고 있진 못하지만, 성능이나 기타 마감을 생각하노라면 아주 괜찮은 스피커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글 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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