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야 오디오로 음악을 듣지만...
이동중이거나 회사에서는 음악 들을 때 주로 사용하는 친구와 같은 미니기기들을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하겠죠...ㅎㅎ
MD를 좋아하다 보니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이 MDP가 전부입니다.
좀 심하죠^^
제일 왼쪽에 있는 기기가 소니 net MD인 n10 이고요 오른쪽 위에 있는 기기도 n10입니다. 색상만 다르죠^^
예전의 미니 MDP에 비하면 이 놈들은 정말 바랄게 없는 기기들입니다.
아시겠지만 MDP로 음악을 들을려면 광이나 아나로그 단자로 녹음을 해야 했었는데, 이 기기는 그 녹음의 불편함을 한방에 날려 버린 막강한 기능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net MD이자 시대에 따른 진화 였습니다.
그러니까 PC의 USB를 통해서 바로 밀어 넣기가 된거죠^^ 그래서 한때 MD 유정들한테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소니에서도 MD를 서서히 접는 분위기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시는분도 있겠지만 왼쪽의 MDP는 엄청나게 삽질(개조)한 넘이라... 누가 머라하셔도 음질하나는 최강임을 자부합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기기가 net walkman 이라고 20G 짜리 하드가 들어 있는 net player 입니다. 모델명은 HD-03 입니다.
머 내부에서는 atrac을 사용하기 때문에 MD의 변형기라고 보시면됩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기기는^^ 크기의 비교를 위해 출현한 4년 지기인 저의 핸펀입니다.
미니기기의 포맷을 MP3로 바꿔 보려고 MP3P를 이것저것(애플, 아이리버 등등) 구입도 했었는데, 결국 다 정리되고 위 기기들이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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