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별솜씨 없는 이사람이 여러분앞에 글 올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앰프를 자작하게 된 동기라면 집에 있던 오디오라는 놈 저 놈을 언젠간 쫒아내야 겠는데 이유라면 저급품이라 그런지 저음이라고 울려주는게 벙벙거리기만 하고 꽥꽥소리나 질러대고 그래 오디오 까짓꺼 내가 만들면 되지 뭐 그떄부터 사이트 뒤지기를 보름여 문득 AI-SOUND란 곳에 다양한 키트가 보이더군요.
그래 이왕 시작한김에 다시는 저놈 닯은 놈을 이제 안만들겠다 파워는 이것으로 졸업니다 (이 때만해도 왕초보주제에 겁이 없었음)
키트 사양을 보니 출력 TR만 해도 무려 한쪽 채널 8개X2발란스 양쪽 합하니 32개 댐핑력 상상이 가더군요. 그래 이놈이면 다시는 벙벙 소리나지 않겠지 출력만 해도 8오음 250~300W 2오음 1KW 아이 머리만한 트로이달 트랜스 2덩어리 거기에 막강한 정전 압단 무려 24만 페러드에 병렬 컨덴서 추가 3만5천페러드 블록컨덴서 4덩어리 내부 모습입니다.
카메라에 꽉 차서 찍느라 의자놓고 올라가서 찍었습니다.
그래도 조립은 2일만에 완성...
문제는 케이스 이많은양을 담아줄 그릇이 시중에는 없군요.
하는수 없이 금형하는 처남 불러다 놓고 공제품 인티고 훔쳐봐가며, 흉내냈습니다.
워낙 디자인은 자신이 없어서 드디어 케이스가 왔군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손수 핸드드릴로 일일이 텝구멍 내고,
볼트집 찾아가 볼트 사다 조립하고 다시 분해 도금집에 도금 맡기고
다시 오는데 보름정도가 걸리네요 .
조립하고 배산하고, 드디어 긴장되는 전원을 넣는순간 한쪽 채널 정상가동.
마지막 반대쪽 아뿔싸 붕 소리와 함께 배선 홀랑 탔음.
이럴수가 +,- 뒤집어 전원연결 . 브릿지 다이오드는 마치 땜인두같이 따끈따끈 .
순간 엠프 한쪽 해먹었구나. 배선 교체하고 제발 하는 마음으로 재전원 투입.
우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엠프만세 이상없음.
이상으로 죄 없는 다이오드와 엠프 최악조건 테스트 통과 .
음질 ,댐핑력,악기와 악기 분리도 ,주파수 특성 모든게 기대 이상입니다.
현재는 쌩초보가 내가 좋아하는 음색으로 튜닝까지 마친 상태.
내친김에 프리 엠프까지 완료한 상태이군요.
어느새 내가 여기까지 와 있군요.
그런데 왜 또 자꾸 양쪽으로 눈을 째려보는지 저 놈에 막 스피커 볼륨 조금만 올려도 진땀뺴며 울리고 있는걸 보면 처량하기도 하고 , 언젠간 내쳐야 되는데 저의 제작후 느낌으로는 강한 스피커를 가지고 계시면서 엠프를 못살게 구시는분 .
나만에 음의 계성을 갖추게 하는분들 해상도 높은음을 좋아하시는 분들.
밀도 있는 음을 좋아하시는 분들 . 강추입니다!
그 밖에 장점이 많지만 표현력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끝으로 재미없는 글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작에 도움 주신분들
특히 정사장님 ㄳㄳ (꾸벅)
그리고여러 고수분들께 한가지 부탁드림니다 과연이앰프에 짝이될 스피커가
어느 스피커일지 다양한 추천의글 부탁드림니다 017-612-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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