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안산까지 가서 데려왔습니다.
어린시절 나이 차가 한참 나는 큰형님이 쓰던
인켈 턴의 바늘을 만지다 휘게 하는 바람에
호되게 혼이 났던 경험이 있어서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턴테이블은 처음이거든요..
조금 생소하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하고... 참 야릇한 기분입니다.
lp는 판매자 분에게서 얻어온 달랑 2장... -.-;;
명기라는데, 저같은 초심자에게는 너무 과분한 것 같아
조만간 좋은 주인을 찾아 다시 보내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욕심나시는 분은 미리 예약해 두세요...^^
먼지덮개는 뒤의 흰지 부분에 금이 가 있어서 자동차유리용 접착제로
보수를 하려고 떼어 두고, 사진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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