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장모님과 세입자 간의 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장모님께서는 현 세입자에게 2007년 11월 3일 2년 계약으로 전세를 주었고,
2009년 11월 3일에 연장계획을 했습니다.
올해 11월 3일로 계약이 만료되어 새로운 세입자를 받으려고 합니다만...
지금 거주하는 세입자가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집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고..
바로 나갈테니깐 전세금 당장 내놓으라는 식으로 저희 장모님께 폭언과 협박을 가한다고 합니다.
( 돈을 마련해서 당장 주고 나가라고 하고 싶지만 전세금과 같은 목돈이 수중에 바로 있는 것도 아니고..
전세금이라는 것이 계약만료 전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을 한 후 돌려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의 세입자와 계약을 다시 연장하면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전세를 내주었고 무엇보다 이전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그 때도 지금과 같은 태도로 일관된 세입자의 모습에 장모님께서 많이 마음 상해하셨습니다..
그래도 계약을 연장했으니 그 기간만큼은 이행하려고 하십니다만...
저러한 안하무인격의 세입자의 태도는 계약 연장날짜가 다가오자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말씀드린 것처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계약을 하였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어하지 않아서..
장모님께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적인 근거를 들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마찰없이 새로운 세입자를 받을 수 있을까요..?
고견을 여쭤봅니다..
그리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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