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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구입 (이소라 6집) ^!^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6-05-21 17:50:43
추천수 3
조회수   2,931

제목

명반구입 (이소라 6집) ^!^

글쓴이

이호남 [가입일자 : ]
내용
<이소라 6집 눈썹달>

40대 중반에 가요앨범을 이토록 찾아헤멨다면 아마 조금은 이상하게들 보지않을까 ?



40대 중반,

사회활동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신의 개성을 잃어버리고

배나오고 얼굴에 살붙어 퉁퉁해져버린 내 모습에 익숙해져

젊은 시절의 풋풋함과 섬세함은 이미 저 바닥에 묻어버려 다시 꺼낼 수 없을 것 같은 나이 !

음악을 들어도 의미 전달보다는 내 맘대로 해석이 가능한 클래식이나 재즈를 틀어놓고

오디오 앞 소파에서 졸다가 LP 혼자 돌고 있으면 깜짝 놀라 한숨 쉬기 일쑤인 나이 !



하지만, 이소라 !

그녀의 그 고혹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보컬은

이미 저 바닥에 가라앉아 더이상 움틀대지 않을줄 알았던

20대 초반의 푸릇하고 사치스런 내 감성을 들추어내어 조금은 쑥스럽게도 만들었다.



지난 2월, 누가 구워준 CD로 들은 노래들인데

곡들도 너무 좋고 이소라의 독특한 보컬이 거의 환상적이더군요.

Eva Cassidy, Jathinta, 등등 외국 최고의 여성보컬 음색을 무색케 할 정도...



<이런 CD는 돈주고 사줘야한다 !> 하고 막상 구하려하니...

이미 절판이 되었더군요.

<돈주고 사줘야 한다>라는 이전의 느긋한 자세에서

<이런 CD는 꼭 원반으로 구해둬야 한다>라는 절박한 자세로 바뀌어

인터넷 음반판매 사이트 곳곳을 뒤지고 혹, 하고 지나다 음반점을 들려보기도 했지만

헛수고 !



언제쯤 재반이 나올까 문의하니...

이미 절판되어 다시 추가로 더 찍을지 안찍을지...

요즘같은 음반불황 시장에서 다시 안찍을게 뻔하다는 점원의 말...



그냥 궈준 CD로 즐겨들으면서 원반을 꼭 구하고 싶은 마음 그득했었는데...



오늘 LG백화점에 갔다가 <이소라 6집 눈썹달>을 구했습니다.

음반매장이 있길래 혹시 하고 들렸더니 딱 1장이 남아 있더군요.



아 이런 횡재가... !



저는 백화점에서 음반을 사본 일이 거의 없는데 오늘 큰 선물 받은 느낌입니다.



아래는 <이훈>님께서 실용오디오에 추천의 글을 쓰신 내용입니다.

인용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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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6집 눈썹달



1. tears - 강현민(러브홀릭)

2. Midnightblue - 강현민

3. 바람이 분다 - 이승환(The Story),이병준

4. 이제 그만 - 이승환,이병준

5. 별 - 김민규(델리 스파이스)

6. 듄 - 김민규

7. 쓸쓸 - 정지찬

8. 아로새기다 - 이한철(불독맨션),옥정용

9. fortuneteller - 신대철(시나위)

10. 세이렌(siren) - 정재형

11. 봄 - Kazuto Miura

12. 시시콜콜한 이야기 - 이한철





1집-난 행복해 (1995)

2집-영화에서 처럼 (1996)

3집-슬픔과 분노에 관한 (1998)

4집-꽃 (2000)

5집-SoRa's 5 Diary (2002)

**이소라 라이브 (2001)



1.이소라는 참 노랠 못한다. 음반데뷔였던 '낯선 사람들' 1집이 나온게 93년 11월이니 가수생활 10년이 더 지났으면 중견의 지위에 도달한건데. 코막힌듯 갑갑하게 퍼지는 고음의 코맹맹이 소리는 여전히 듣기가 불편하다. 앨범마다 조규찬씨가 보컬 감독이란 특이한 크레딧을 올리는 걸 보면 본인도 보컬의 약점을 알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건지는 알수 없지만.



2.이소라 보컬의 강점은 중저음의 두텁고 허스키한, 단번에 청각을 사로잡는 그녀만의 색깔있는 음색에 있는거 같다. 이번 6집의 몇몇 곡에서 들려주는 이전보다 한층 차분해진 저음은 분명 매혹적이다. 차라리 그녀가 중저역의 멜로디에서 고음부의 절정으로 치닫기 일수인 상투적 발라드 패턴보다 사색적이고 음역의 진폭이 작은 포크(?)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한옥타브의 영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김민규와의 합작품 <별>과 <듄>이 듣기에도 편하고 곡도 맘에 든다.



3.본인도 기대하지 않았을 1집의 눈부신 성공 뒤에 이소라가 2집과 3집의 일부곡들에서 시도했던 Rock에의 외도를 4집 이후로는 다신 찾아 볼수가 없어 섭섭하긴 하다. 메인스트림에 안착한 테크니션들이 작곡하고 연주하는 록이란게 원래 어정쩡한거긴 하지만. 대중들도 그녀에게 기대했을 눈물 질질 짜는 발라드 옆에 놓인 살벌한(!) 트랙들에 우호적이진 않았을거라고 심증이 가지만...



4. 어찌 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다. (한국가요에서 통용되는 의미에서의) 포크와 록, 발라드는 이소라만의 강점은 아니지 않나. 그녀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마침내 한국에 재즈여가수가 등장했다고 호들갑을 떠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틀린 말도 아닌게 다이아나 크롤이나 심지어 노라 존스에게마저도 재즈보컬이란 호칭을 붙여주길 마다않는 매체들을 상기해 보자. 기술적으로 더 훈련되어야 할거란 건 두말 하면 잔소리지만 이소라만큼 재즈보컬을 매력적으로 소화할 바탕에다 대중들을 확 끌어댕길 파워를 가진 국내여가수가 드물다고 생각한다. 이전 앨범들에서 두세곡씩 볼수 있던 재즈풍의 노래들을 이번 앨범에서 전혀 찾아볼수 없는다는 것 역시 아쉽다. 우리들도 그렇지만 이소라 본인마저도 재즈에 대해 거창한 개념틀을 세워놓고 지레 겁먹고 있는건 아닌지. 그녀가 재즈보컬에 본격적으로 덤벼들었다면 어땠을까 혼자 상상해본다.



5.이소라는 복도 많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와 라디오 DJ로 활동하면서 한국뮤지션들 사이에 방대한 인맥을 구축했을테니. 이소라가 지목하는 당대의 음악영재들과의 공동작업의 결과물들은 이소라의 음반들을 구매한 청자들이 땅을 치며 후회하는 졸작의 나락으로 빠져드는걸 막아주는 기반이 돼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평단에서 맘놓고 지지하기엔 상당히 어정쩡한 완성도에 그치는 모양이다. 무시하지도 못하기에 외면하는 형국일까?

결국은 10여년의 음악인생에서 그녀가 성장했느냐는 물음을 던지게 될텐데. 그게 참 애매모호하다. 그녀 음악의 정점은 애상적 발라드와 뒤틀린 로큰롤이 공존했던 2집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3집은 2집의 흐름을 이어갔지만 대중들의 무반응에 겁먹었던지 4집에서 김현철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회귀를 단행했으니. 그래도 김현철이 다수대중들이 만족할만한 접점에서 이소라를 포장하는 재주가 있음을 4집을 통해 증명하긴 했다. 너무 안전한 선택이라 보기가 좀 안스럽지만. 김현철도 약관의 나이에 1집같은 눈부신 걸작을 내놓지 않았다면 오늘날 이 정도로 씹히진 않았을텐데. 애초에 기대치가 그렇게 부풀지 않았을테니까...



6.이소라가 평생 감사하며 살기로 작정한게 분명한, 앨범의 자켓 말미마다 꼬박 감사의 인사를 바치는 김현철/조규찬/고찬용 같은 동세대 동료들 대신에 떠오르는 신진들과의 작업을 통한 젊은 피 수혈을 시도한 5집의 방법론은 이번 6집에서도 연장되었다. 5집의 참여뮤지션(김민규,이한철,이승환,이규호,정지찬,나원주,루씨드폴,PnL1999)의 목록과 6집의 그것을 비교해보면 거의 변동이 없는 셈인데.



7. 러브홀릭의 강현민이 새로 투입되어 간판(?)을 책임지는 두드러진 역할을 맡았는데. 5집의 머릿곡이었던 김민규의 <안녕>이 강한 임팩트 없이 앨범의 서두를 열었다면 강현민의 Tears는 금방 대중의 호감을 살 멜로디의 훅이 인상적이다. 지난번 앨범보다 양질의 곡을 제공한 김민규도 선방했고. 얼핏 들으면 이영훈의 작곡처럼 들리는 이한철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이문세 애호가라면 당연 반가울 듯.

여러모로 6집이 5집보다는 확실히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이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대중들이 원하던바 "배부르고 등따신 이소라"가 아니라 "이룰수 없는 사랑에 절망하는 청승맞고 비통한 이소라"의 모습때문일게다.



8.이소라의 청춘사업이 또한번 시련에 봉착한 모양이다. '소라의 일기'란 표제를 달았던 5집에서 비교적 넉넉하고 편안한 일상의 감성을 그려내더니 6집은 깨어진, 깨어져가는 관계에 상처받은 슬픔들을 가사로 뱉어낸다. 가수의 비극적 연애에 파생된 슬픔의 정서에 카타르시스를 느낄 청자들에겐 더없이 반가울, 혹자들에겐 베겟잎을 적시며 함께 울어줄 동료를 얻었다고 해야 하나? 이런건 실연당해본 사람이 아니면 가소롭기 짝이 없는 얘기지만...





9.이런, 들을수록 점점 더 좋아진다. 어쩌면 이소라의 디스코그라피에서 이 앨범이 최고의 정점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마저 들 정도로다.

5집의 소박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비해서도 6집의 두텁고 세련된 편곡, 모나게 처지거나 불편하게 튀는 곡 없이 전체적으로 고른 완성도도 호감이 가고. 전체를 흐르는 일관된 정서 덕분에 앨범의 통일성이 확보되어 마치 컨셉앨범처럼도 보인다.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가한 앨범이 중구난방형과 백화점식 나열의 함정을 피해갔다는 점은 프로듀서를 맡은 이소라의 음악적 개가라 할만 하다.

지금 한국에서 잘나간다는 주류의 가수가 내놓은 음반들을 떠올려봐도 이소라의 신보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준 앨범이 요근래 있었는지가 문득 궁굼해진다. 새제목으로 붙인 <주류가 만들어낸 최상의 음악>이란 표현은 "게중에 낫다"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10.작사가로서 이소라의 능력에 대해서도 칭찬을 해주고 싶다. 음악보다는 문학의 영역일수도 있을테지만 잘 만든 가사가 음악과 결합했을때의 사람들의 반응은 치졸한 가사와 좋은 음악이 결합했을때보다 클수도 있지 않나.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면서 곡이 먼저 만들어지고 가사가 붙여지는지 그 반대인지가 궁굼해진다.

이런 표현들은 정말이지 잘 세공된 보석같다. 적어도 내게는.

"춥고 어둔 방 거울 속에 나/ 그늘진 얼굴 참 못생겼어/ ...동굴 같은 방 먼지 같은 나"

"한동안 난 말을 잃었네/ 모든 말이 다 낯설어졌네/ 기억들은 허물어지고/ 진심마저도 길을 잃었네"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움켜진 틈 사이로 흐르는 너는 모래처럼 스르륵/ 바슬거리는 이 마음은 마른 잎 되어 구른다"





****************************



6집의 CD케이스는 예전의 이소라 음반들처럼 디자인에서 여성적 체취와 정성이 물씬 풍겨 나옵니다. 4집의 소녀취향 꽃문양 가사집도 예뻤지만 만족도는 세련되고 모던한 질감의 6집 케이스와 북클릿이 더 좋군요. 뽀대만으로도 보고 있으면 흐뭇해지는...



그런데 써놓고 보니 전부 반말이네요. 수정하기가 어중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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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elvis@hanmir.com 2006-05-21 20:34:55
답글

좋은노래많쵸^^이앨범에

김도현 2006-05-21 20:40:29
답글

보통 유명한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의 샵에서 절판 내지는 품절 된것들이 동네의 평범한 레코드점이나 백화점에서는 쉽게 구하는 경우가 많죠 ^^ <br />

lhn898@unitel.co.kr 2006-05-21 20:50:39
답글

네 ! 거의 전부 다 들어봐도 모두 좋더군요. 이소라의 청승맞음이 쬐금 ... ^!^

for76@orgio.net 2006-05-22 06:05:30
답글

좋아하는 음반입니다. 음반에 있는 노래가 다 좋기 힘든데...이 음반이 그런 음반이지요^^<br />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론 12번곡.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br />
달랑 기타하나의 반주...어쿠스틱한 느낌과 이소라의 독특한 목소리... 참 좋죠....<br />
<br />
여하튼 이소라 넘 좋아요. 호남님 좋은 음반 구하신거 축하드려요. 이 음반 요즘 구하기 진짜 힘들던데^^

조영우 2006-05-22 13:04:21
답글

이소라의 fm음악도시 컴필을 어제 구했는데 선곡이 죽입니다.<br />
이규호, 롤러코스터, 루시드폴, 불독맨션으로 처음네곡이 이어지는데<br />
그 이후에도 윤상, 수잔베가 등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선곡되어있네요.<br />
물론 이소라의 곡도 2곡이나 배치되어 있지요.

하석주 2006-05-23 09:02:30
답글

반갑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앨범인데요.. 좀 듣다보니 안쪽 씨디 고정판도 분리되고 보석도 빠지고 뭐 이것저것 나눠집니다..~~ 좀 관리(?)가 필요한 앨범이죠..ㅎㅎ

lhn898@unitel.co.kr 2006-05-23 11:03:07
답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br />
역시 좋은 음반 애착을 가지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br />
현욱님 ! 저도 시시콜콜... 좋아합니다. <br />
영우님 ! FM 음악도시 컴필 어디거 구하셨나요 ? 저도 구하고 싶네요. <br />
석주님 ! 앨범관리 잘해서 원본대로 잘 보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hn898@unitel.co.kr 2006-05-23 11:05:13
답글

곁들여서 요즘 구하는 앨범이 장필순의 5, 6집과 손지연 2집입니다. <br />
요것들도 모두 절판되어 있는 상태라서 구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br />
혹, 가지고 계신분들께 복사라도 부탁드려볼까나....

rinc@freechal.com 2006-05-23 15:16:11
답글

장필순5,6집과 손지연2집 모두 향뮤직에서 판매중이네요.<br />
장필순 6집은 솔직히 손이 잘 안가지만 5집(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은 정말 <br />
명반이라고 칭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좋은 음반입니다.<br />
손지연 1집은 가끔 듣는데 2집은 어떤지 모르겠네요.<br />
그냥 질러 볼까..

lhn898@unitel.co.kr 2006-05-23 16:39:21
답글

최창원님 !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막 주문완료 했습니다. <br />
"구하라, 얻을것이요..." 역시 틀린 말씀이 아니군요. ^!^ <br />
이소라 음반을 통해 요즘 가요들 중 좋은 가요들을 찾아 듣게 되고 음반 또한 구하게 되니 즐거움이.... <br />
그리고 창원님 ! 손지연 2집 한번 질러보세요. 저도 이훈님의 추천글 보고 질러봅니다. ^_^

rinc@freechal.com 2006-05-23 16:43:15
답글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br />
덕분에 저도 손지연 2집 질렀습니다..^^

lhn898@unitel.co.kr 2006-05-23 19:28:05
답글

하하하, 손지연2집 최창원님이 먼저 가져가셨나요 ? ^_^ <br />
방금 전 향뮤직에서 전화가 왔는데 손지연 1장 남았던게 나가서, <br />
추가 주문해서 오면 함께 보내드려도 되냐고 하더군요. <br />
아마도, 창원님께서 선수를 치신게 아닐까 ... ? 혹, 절판으로 못 구하게 되면 창원님께서 구워주셔야... ^(^

rinc@freechal.com 2006-05-23 23:11:07
답글

이런.. 본의 아니게 민폐를.. 근데 지금 제 휴대폰이 고장나서 저한테도 전화가 왔었는지도 <br />
모를 일입니다. 낼 전화기 고치면 알겠죠,뭐...<br />
어쨌든 향뮤직에서 구해주리라 생각합니다. 향뮤직이 우리 인디뮤지션들 음반이 많고<br />
또 구하기 힘든 음반들도 꽤 있습니다.<br />
일례로 김창기 1집이나 코코어 2집(Boyish) 같은 음반들이 아직도 판매중이더군요.<br />
암튼 손지연 2집 꼭 손에 넣으시게

mistj@naver.com 2006-05-24 03:09:05
답글

이소라의 6집은 그나마 구하기 쉬운편인데 ..<br />
<br />
5집은 진짜 구하기 어렵지요 ..ㅎ

lhn898@unitel.co.kr 2006-05-24 06:01:23
답글

창원님 덕분에 향뮤직이란 좋은 사이트 알게 되었습니다. <br />
아마도 창원님께도 전화가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br />
현호님 ! 이소라 5집도 괜찮은지요 ? 나온지도 꽤 됐을텐데 슬슬 궁금해지네요. <br />
주로 클래식, 재즈, 국악만 듣다가 요즘 수준높은 가요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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