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꾸물꾸물 하네요..
요즘 모처럼 시간이 나서 음악에 빠져 있습니다..
잠깐 출가한적도 있었지만, 작년 4월에 인연을 맺었던 스펜더와 함께 한지도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엔 스피커 교체주기가 길어봐야 두달이었는데, 제가 생각해도 참 신기합니다..
아직까진 잘 버팅기고 있는데, 요즘 갑자기 탄노이가 땡기는군요..
현재, 어머님과 협상중입니다만 교체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스펜더..요즘 스피커에 비하면 그리 뛰어난것은 없지만, 특유의 축축하고~~걸죽함~~이 저에게 잘 맞나봅니다..
요놈이 둔한것 같지만서도, 앰프 매칭도 꽤 타는것 같고..의외로 케이블도 조금씩 가리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앰프들을 매칭해 봤는데, 진공관이 가장 무난하게 잘 맞는것 같더군요..
TR로는 출력은 높으면서 약간 멍청한?? 파워가 제격인것 같습니다..
매칭만 어느정도 제대로 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소리를 들려줄겁니다..
사실 중고가격으로 봤을때, 요만한놈이 있을까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언제까지 곁에 있을진 모르지만, 떠나는날까진 잘 보살펴야겠습니다..
스피커 사진은 잘 나온게 없어서..예전에 찍은걸루..^^;..
현재 매칭중인 모습이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