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에 이렇게 글을 올려보는것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최근 어렵사리 끝낸 조촐한 셋트가 완성되어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제 컴퓨터 모니터와 양 옆에 놓인 Clox2 입니다.
상당히 깔끔한 외관 모습인지라, 디자인 측면에서 상당히 만족중입니다.
(물론 소리도 만족스럽습니다. ^^;)
평소는 그릴을 씌워둡니다만,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맨얼굴로 찍어봤습니다.
튜너 TK-600과 CDP 대용으로 싸게 구입한 필립스 DVDP 725라는 모델입니다.
그 옆으로는 두어달전에 구입한 공제앰프 푸가가 있습니다.
그 위에는 공유기, 케이블 모뎀이네요. -_-;
그리고 그 위에는 DR.Dac 입니다. ^^
공유기와 케이블 모뎀 위에 있는것은 이고에서 나온 DR.Dac 입니다.
컴퓨터 사운드카드를 광출력으로 받고, DVDP를 동축으로 연결해놓은 상태입니다.
일단 컴퓨터 연결시에 화이트노이즈가 없어졌다는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음질이 얼마나 좋아졌다 라는것을 알수 없을 정도의 막귀인지라.. 만족중입니다. ^^
푸가 앰프의 경우는, 헤드폰 앰프를 생각하고 구입하였던 것입니다만,
쓰던 인켈 7030까지 밀어내고 제 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관은 조그마해서 가벼워보입니다만, 처음 받고서 들어옮기는데 힘좀 들어갔습니다.
음에 힘이 잘 실리는 앰프이며, 음 전체적으로 섬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헤드폰 앰프로써의 성능도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개인적으로는 DR.Dac에 달린 헤드폰단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까지는 인켈의 디지털 튜너를 쓰고 있었습니다만,
아날로그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영입한 TK-600입니다.
산본사시는 좋은분께 양도받아 잘 사용중입니다.
제가 사는곳이 경기도 의왕이라 상당히 난청지역에 속하는데,
옥외 TV 안테나와 연결하여 사용하니
93.1도 시그널 2~3 정도 나오면서 듣는데 지장없이 나오네요. ^^
DVDP의 경우는 CDP를 대체하려고 싼 물건을 찾다가
신품 재고 정리 하는것을 구입하였습니다.
CD 인식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긴한데, 소리는 잘 나옵니다. ^^;
Clox2의 솔로샷입니다.
나오기 꽤 기다렸던 스피커인데.. 잘 구입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상당히 훌륭한 외관을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른분들의 사용기를 살펴보았는데,
고음이 예상보다 적다 라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습니다만, 필요한 부분에서는 충분히 고음이 잘 나오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살랑살랑 거리는 고음이 나름대로 매력적입니다.
사실 J-Pop류가 주력장르라 실망할 뻔도 하였지만,
계속 듣다보니 소리도 조금 변하는거 같구요.
지금은 만족스러울 정도의 고음이 나오는거 같네요.
저음은 덩치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거 같구요.
전에 쓰던 탄노이 퓨젼2보다도 강한거 같습니다.
(동시비교가 아니니 정확한것은 아닙니다. 그냥 제 느낌입니다. ^^;)
제가 사용중인 헤드폰들입니다. 위에는 모자들이 걸려있네요. ^^;;;
오른쪽 헤드폰은 젠하이져 옛 레퍼런스기기인 HD565 입니다.
저렴하게 재고정리 하는것을 신품구입하여 사용중입니다.
케이블을 교체할 수 있게 되어있는 헤드폰 이기에,
다른 선재를 사용한 케이블들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케이블들이 너무 고가인지라,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을 잘라서
오디오플러스사의 Cantus 선재를 이용하여 개조해서 사용중입니다.
왼쪽 헤드폰은 AKG의 K271s로 밀폐형 스튜디오용 헤드폰 입니다.
이 헤드폰 역시 케이블 교체가 가능한데,
대구점의 채진묵님께 부탁드려 만든 케이블로 사용중입니다.
거의 아웃도어용으로 사용중이구요. ^^
별거 없는 방의 모습이라 올리기가 참 뭐합니다만..
방도 살짝 청소도 했고, 새로운 기기들이 정리가 된거 같아서 한번 찍어 올려봅니다.
허접한 사진이라고 욕하진 마십시오. ㅠ_ㅠ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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