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보 미안해... |
AV갤러리 > 상세보기 |
| |
2006-05-08 16:33:36 |
|
|
|
|
제목 |
|
|
여보 미안해... |
글쓴이 |
|
|
오영일 [가입일자 : 2002-03-21] |
내용
|
|
솔직히 상향평준화가 오래 전에 이루어진 스피커 소리 인정하지만 아주 작은 차이로 애첩을 내치기도 하고 들이기도 하는 바꿈질이 병이 아닌 당연한 취미가 되고, 그러면서 소설가 저리가라는 온갖 은유로 소리를 서술하는데 어찌보면 사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고전음악 연주장에서 눈감고 들으면서는 그 동안 내가 들었던 어떤 스피커와 비슷한가 들어보면 분명 요즘 것 보다는 AR 에 가까운데 지대로된 녀석은 하늘의 별따기! 그냥 내 귀에 맞는 로저스나 스펜더가 좋지만 또다시 꿈틀대는 바꿈질의 유혹!
10 여 년 전 오디오샵 앞에서 바라본 탄노이 웨스트민스터!
거대하고 너무 고급스러워 갖고 싶다는 엄두조차 나지 않았던 그 놈!
소리는 아무래도 좋아! 난 원래 소리 반 느낌 반으로 들어 왔자나!
점장이가 말하길 토끼는 쥐가 자기 뒷다리를 갉아먹어도 모른다고 했던가...
무거워서 바꿈질 더 이상 없고, 인테리어 효과 빠방이구, 실컷 듣다 팔아두 손해 없구, 요즘 신형은 이천만원이야 그놈땜에 가격 떨어졌어, 사백이면 돼 사백만 땡겨주라!!! 주저리 주저리...사랑해
토끼띠인 아내 쥐띠인 내가 어제밤에 결국 설득 성공!
하지만 취미라고는 드라마 보는 것 밖에 없는 아내에게 왠지 미안해서 고민중..
회사에서 일은 안 잡히고 사이트나 뒤지다가 포토샵으로 뻘 짓 거리 중...
지를까....말까...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