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오디오생활에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다시 업글바람이 불어서 근 2개월정도 와싸다를 들락날락 거리면서 기기를 바꾸기를 수차례 결국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체 시스템입니다.
같이 음반가게 갔다가 장영주사진 들고 오는데 마눌님 눈치가 얼마나 보이던지..^^
다른것도 무겁지만 앰프밑에 보이는 대리석진짜 무겁습니다. 근무하는곳 가까이 석재파는곳에서 가져왔는데 오석도 원하는데로 파신다기에 공동구매도 해보려다가 무게가 워낙 무게인지라 엄두를 못내겠더군요. 오석이 대략 40X50에 두께가 10mm 정도 되려나 이런놈들 한 만5천원 한다는데 가격이 맞는건지도 모르겠구요
메인스피커입니다. B&W704
워낙 B&W의 해상력 좋은 소리를 좋아해서 여러가지 바꿈질을 해도 스피커는 결국 B&W로 돌아오더군요. 그래서 다른 앰프나 시디피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조금 수월하기도 합니다. 일전에 N804 보다는 다소 현대적인 소리랄까 조금 팝이나 째즈에 더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그릴 벗기고 한컷
케블라콘이 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 앰프와 시디피입니다
시디피의 바꿈질은 많이 안했습니다.
그냥 인켈 실용시디피 사용하다가 72T 나와서 들여놨거든요
이전에 23T사용할때보다 해상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같습니다.
특히 text지원되니까 구운시디 들을때 도움이 됩니다.
아캄계열의 리모콘은 좀 시디피용을 따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도 합니다.
앰프의 바꿈질이 가장 심했습니다.
일전에 파이오니아 VSX-D1S 리시버 사용하다가
야마하 A-1000(이놈은 판매하려다 우여곡절끝에 반품받고 서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AVI 인티앰프 (좋은놈 같은데 파워스위치가 뒤에 있어서 불편하더군요)
크릭5350SE (라인스테이지를 장착안해서인지 출력이 딸리는 기분이더군요)
판테온KT88 (출력좋은데 EL34의 부드러움이 없어서 관교체하려다 귀차니즘 발동)
로텔 1070 (완전 매칭실패로 커튼친 소리에 기겁을 먹고 아예 음악을 못들음)
마지막으로 크렐 300i 로 정착했습니다.
보통 B&W와 크렐을 베스트매칭이라 하던데 진짜 베스트매칭입니다.
리모콘과 한컷
가장 아쉬운게 볼륨조절하는게 다이얼식이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상급기에 적용이 되어서 나중에 업글을 하지 않는한 그냥 만족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별렌치 구해서 나중에 적당한 턴테이블용 프리구해서 파워로만 사용해볼려구요
턴테이블입니다.
토렌스 TD320 MK2 입니다.
일전에도 사용했던 턴인데 그때는 SME3009 암대를 사용했었는데 그냥 오리지널 턴이 사용하기에는 부담없네요 카트리지는 록산코러스와 슈어 97xe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데 해드셀이 없어서 한번 바꾸면 그냥 듣고 가는편입니다. 거의 모든걸 중고로 구했다가 오랜만에 슈어 카트리지를 신품으로 구했습니다.
이거 벨트드라이브라 그런지 처음 돌아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벨트를 갈아봤는데도 별 차이가 없네요. 문제가 뭔지 원...
나중에 적절할 포노앰프 사서 연결해 들어야 겠습니다. 당장은 들어보질 못하고 있으니 아쉽네요
로텔 구할때 양도해주시는 분께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마음에 드는 기기 나올때까지 그냥 이것저것 구해서 듣지 말고 참고 있다가 사라고.. 그 조언이 마음속 깊이 남네요. 비오는 토요일에 그냥 집에 앉아서 음악듣는게 편하네요
마지막 튜너
아나로그 불빛이 좋아서 그냥 데리고 갑니다.
이전에 인켈 TK-600 때와 비슷한느낌이네요
고통보다 즐거움속에서 오디오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기기변경은 접고 케이블류나 만들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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