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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어린이날...


아이와 하루죙일 돌아다니다 집에 돌아와 그동안 밀린 오디오 청소를 했습니다.


이번 대상은 얼마전 들여온 프리앰프 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프리앰프를 사용해 봤지만, 이토록 만족감을 주는 앰프는


이 제품이 첨 입니다.


며칠간은 자다가 일어나 쳐다볼 정도였으니..


특히 외관이 wood라 무척 고풍스럽고, 이태리 특유의 감각이 살이있는듯 합니다.


동호인중 내부가 궁금하다는 분이 계셔서..


몇장 올려봅니다.


앰프는..


유니슨 리서치 사의 MYSTERY ONE 입니다.





크리닝 용품입니다.








일단 필요한건..먼지 제거제와 접점부활제,우드광택제,건전지,드라이버..








많은 기기를 사용하였지만.. 이 앰프처럼 편리한 앰프는 첨 입니다.


드라이버를 90도(1/4) 정도만 돌리면 열리는 방식 입니다.


상판 여는데 10초도 안걸립니다. *^^*














내부는 군더더기 없는 무척 깔끔한 스타일 입니다.


진공관은 모두 유니슨 사의 오리지날 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이어스용 베터리 입니다.


이번에 내부 청소할때 요넘들도 모조리 교체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명이 약 5~6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베터리는 넉넉하게 구입하여 10년이상은 아무 걱정 없이 사용할것 같습니다.)














내부가 비교적 깨끗하여 청소해도 별 차도가 안보이네요..


베터리는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이제는.. 우드 보호를 위해 광택제를 발랐습니다.

















셋팅한 후 모습 입니다.


은장..금장의 두툼한 알루미늄 패널의 현대적인 기기도 괜찮지만..


의외로 외장이 우드로 된 요놈도 상당히 좋습니다. 만지는 감촉도 좋고..


차가운 느낌도 덜하고...











아내는 이 앰프가 들어온지 10일정도가 지나서야 진공관 앰프인것을 알았습니다.


이유는.. 일반적으로 마눌님들이 볼땐 진공관 이라하면.. 꼭 상부에 관들이 있다는


고정관념 때문이죠..


유니슨 앰프의 경우..보시는것처럼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잘 안보입니다. *^^*


전원을 켜고 진공관을 들여다 보면..


좋은 음악과 진한 나무향이 날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