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다이어트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몇개월 전부터 시작하여 단순 가격으로 따지면 앰프는 1/10 정도,
cdp는 1/8정도 감량하고 튜너는 방출하였지만 음악을 듣는 감동이 1/10로 줄지는 않네요.^^
피셔 구형리시버는 스피커를 두조 연결할 수 있어 메인 스피커 연결을 baron으로
리모트 연결을 3/5a로 연결하여 바꿔 듣고 때로는 2조 스피커를 다 울리며
골라 듣는 재미가 나름대로 좋네요.
마지막까지 내 보내는 걸 망설였던 mc240은 이번 주말 좋은 주인을 만나 떠날 예정입니다.
기기에 마음이 이입되어 자식 같은 생각이 들고 헤어지기가 쉽지 않아 오늘 장미꽃을 헌화 했습니다.^^
새로운 주인에게도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좋은 소리 선사 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