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들여온 정말 오래된 빈티지 스코트 399 리시버입니다.
들여와서 전원을 연결하니 전원이 안 먹어 운반도중 파손이 되었나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바빠서 손도 못 보다 오늘이 아버님 제사라 휴가를 내고
오전에 단골 수리점에 가져갔습니다...
근데..휴즈가 없더군요...ㅋㅋㅋㅋ..그리고, 뒤 스피커연결부분이 고정판넬이
파손되어 용케 맞는 걸 찾아서 교체했습니다...
연결하니 좋은 소리나옵니다...^^...
정말 1960년-62년까지인가요 생산되었던 리시버라 믿기지 않게 질감있는 소릴내줍니다...우리나라에서 거의 보질 못한 리시버입니다...
스코트 299와 튜너 330인가요 310을 합친 모델이랍니다...
스피커도 4옴,8옴,16옴까지 지원합니다..뒷 단자들이 요즘꺼랑 많이 틀려
헤맸습니다...FM도 잘 나옵니다...양쪽 눈같이 생긴 부분 불이 다 들어와
더더욱 맘에 드네요...험도 없고 출력볼륨 잡음도 없고 깨끗합니다..
들어면서도 신기하네요...
현재 AR2ax와 마란츠73cd랑 물려주었습니다...올드팝엔 정말 그만입니다...^^
아버지 제삿날 기계가 이렇게 말을 잘 들으니 기분좋네요...^^
출력관은 el84관입니다...현재는 스코트 각인관이 꽂혀있는데..
이 놈들도 텔레풍켄관으로 함 꽂아봐야겠습니다...또 다른 소릴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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