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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ound의 공제 파워앰프를 듣고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6-04-15 14:33:18
추천수 3
조회수   3,167

제목

A.I.Sound의 공제 파워앰프를 듣고

글쓴이

김형종 [가입일자 : 2003-10-20]
내용
A.I.Sound사장님과의 우연한 만남...


스피커를 구입하시러 밤늦은 시간에 저희 집을 방문하여 오디오 및 음악에 대하여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함께 한 것이 나의 오디오 세계에 도 다른 동경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우선 정 사장님 외모에서 풍기는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었지요. 다른 분이 말씀 하신 것 같이 아티스트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시는(정말 아티스트이시었으며 티알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관심이 있었음을 나중에 알음)그리고 저희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분과도 많이 닮으신 것 같이 느꼈습니다. 저도 디자인을 하는 관계로 외모에서 자유스럽게 표출해 보려 하였으나 직장인의 신분으로 한계에 부딪혀 이루지를 못하였고 이제는 개인 사업을 하며 외부인과의 관계를 빌미로 역시 평범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정 사장님에게는 남다른 포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부천의 작업장을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지하실에 청취실과 작업 공간으로 나눠져 있었으며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고 벽면에는 음 튜닝용으로 계란 판을 붙여 놓은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우우우우척 고생하신 느낌이 팍 오더군요.





중간에는 공제중인 파워 앰프, 그리고 프리 1100, 인켈 SAE CDP, 그리고 회사명을 확인 하지 못한 허접한 DVDP, 그리고 A.I Sound DAC, 뒤쪽에 청취용 쇼파, 앞에는 안쪽부터 로저스 3/5a, 로우더 C45 그리고 프로악 레퍼런스 2.5, 켄톤 Quinto 540, JBL L112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서 구입 해 가신 TL-4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더군요.





인터 케이블 및 스피커 케이블은 일반 케이블로 자작 하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제 눈으로 봐도 고가로는 보이지 않는 허접한 수준이었지요.





여러 가지 스피커를 바꿔가며 음악을 듣고 난 결론은 "스피커 탓하지 말아야겠다." 였습니다.


여태까지 제 스스로 생각해 오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스피커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느낌이 저희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차지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로저스 스피커야 작은 스피커이면서 저음이 풍부하기로 워낙 정평이 나있는 것이라 믿었습니다만 그 작은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음의 양이라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더군요. 저음의 양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아니고요^^. 고음 역시 날카롭지 않으면서 실크감의 부드러운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음장감이 정말로 뛰어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컬의 위치며 드럼, 콘트라베이스 등 여러 가지의 소리가 뭉치지 않고 입체적으로 손에 잡힐듯 한 위치에서 부터 무대 뒤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상도 작은 소리에서도 뭉치지 않고 각각의 음상을 정확하게 맺어 주는 모습이 가히 환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Mozart - Act II - 12 Voi che sapete (피가로의 결혼)





해상도 "두말하면 잔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 랍니다.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있으면 연주자의 호흡 및 발판 구르는 소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로얄석 위치에 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피아노의 저역부터 고역까지 들을 수 있는Keith Tippett - Dan Sin Music - Second Part를 들을 때 역시 같은 감흥이 온몸을 휘감고 있었지요. 약 10 분 동안 정말로 라이브의 휠로 이어졌답니다.





그리고 고 음악으로 연주한 파비오 비욘디의 사계음반을 들었을 때 지금까지 접해 보지 못했던 저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빠른 템포로 연주한 곡이며 고음악의 경쾌한 현의 소리로만 들었던 비욘디의 사계를 새로운 세계로 초대를 하여버렸습니다.





헤비메탈 음악을 들었을 때는 예전에 나이트 클럽 스피커 앞에서 음악을 만끽하며 듣던 생각에 절로 어께가 들썩일 정도로 대 출력에서 나오는 파워와 밀도감이 넘쳐흘러 나더군요. 각진 저음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일본 우동을 드실 때 면의 모서리가 각이 진 것이 진정한 일본 우동의 진미를 알 수 있는 기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듯이.





다이나믹레인지 또한 매우 뛰어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소리로 들을 때의 표현력 그리고 큰 소리로 들을 때의 표현력이 아주 뛰어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가수 사철메뚜기의 음악을 들었을 때 대학가요제 출전한(유열이 대상을 차지한 해) 친구를 응원 갔던 현장의 분위기의 느낌이 와서 저도 모르게 일어나 박수 치며 몸이 흔들려짐을 알 수 있었지요.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 음반을 바꿔가며 해설까지 곁들이며 열심히 설명해 주신 모습에 또 한번 감사 ^*^





저의 짧은 소견으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여 사장님에게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A.I.Sound의 소리에 매료되어 글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중인 기기입니다.


스피커 셀레스천 SL5000, 사운드 포럼 로돌프


앰프는 켄우드 L-A1인티앰프


시디피 태광 TCD-1 실버웰드 니켈코아 적용 입니다.





[사진은 A.I.Sound에서 실어 날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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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근 2006-04-15 14:46:25
답글

저도 공구에 참여할까 무척고민중인데 참고가 되네요..한번 들어보러 가야하는데

이경근 2006-04-15 17:06:33
답글

저도 고민 중...

김훈 2006-04-16 05:36:29
답글

그나저나 앰프 참 든실하게 생겼네요..

이대영 2006-04-16 21:07:45
답글

음 저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몇번 들어봤는데 넘 힘이 넘치면서도 찰랑거리는 고역까지 겸비한듯 하더군요... 총알 충전법을 연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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