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94년간 생산된 그리폰 초기의 (모양만 스테레오인) 모노블럭 프리앰프 라인스테이지의 내부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얼마 전 들여서 며칠 청취 후 맘에 들어 후속 보완기인 벨칸토(1994~98)를 들이고 이놈을 지인께 빌려드렸는데, 저의 요청으로 지인께서 배를 따고 찍어주셨습니다.
외형적인 면을 본다면 벨칸토와 라인스테이지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소리는... 제가 듣기에는 아마도 차이가 없지 싶네요. 지인께 빌려드린 후에 벨칸토를 연결했는데, 사용한 인터가 은선(라인스테이지)과 구리 단심선(벨칸토)이라는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아직 못 해 봤습니다.
라인스테이지는 시원시원한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중이었던 CODA FET-01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조금~ 더 제가 추구하는 음색에 가까운 듯 합니다.
사진 갑니다. 자료 목적으로 남기므로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함께 빌려드린 CODA FET-01, 스와니양스 ISU-10XP 가 같이 찍혔습니다.
라인스테이지는 네개의 노브에 회전하는 글자가 적혀있고, 이 글자들이 회전해서 옆에 있는 불빛에 맞춰지도록 되어있습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굉~장히 이쁩니다. LED로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생각 했는데, 내부를 보니 광섬유 비슷한 것으로 되어 있네요. 오른쪽의 검은색 케이블이 그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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