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소리를 내주는 놈은? 이글스톤웍스의 이사벨이라는 놈입니다
이사온 후에 공간이 너무 좁아져서 여러가지로 삽질을 참 많이 해봤습니다
결국은 케이블도 적당히.. 룸튜닝도 적당히.. 스피커 위치도 적당히..
지금 스피커를 울려주는 기기의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정말 좋은 소리입니다
역시 스피커가 좋아야 된다고 자뻑 중.. ㅎㅎ
밀도있게 두툼하면서도 가늘고, 어두우면서 트여있는 이 소리..
모님의 이글스톤 스피커에 대한 평가인데 정말 딱이라는 생각입니다
대편성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저역의 존재감과 느낌이 많이 사라지고
깊은 저역은 아예 짤리고 중저역 정도까지만 그럭저럭 재생되는 정도지만..
지금 공간에서는 그것도 축복이라 생각하니 다 감수할만 합니다 -_-;
이제 총알은 없고 소리는 맘에 드니 그닥 달리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찻잔 속의 평안을 만끽하고 있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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