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도 오르고, 조만간 전기요금도 오른다고 하네요. 국내 전기요금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어서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는 측면도 있어 보이긴 합니다. 게다가 원전의 추가 건설도 쉽지 않을테니, 전기요금에 대한 인상 압력은 앞으로도 더욱 거세지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오디오의 경우, 여러 기기가 함께 작동하며 장시간을 사용해야 하니 전기 요금이 적잖이 걱정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본인의 시스템에 대해서 간단히 소비전력을 측정했습니다.
현재 동시에 돌아가는 시스템이 넷북, 앰프, dac 입니다. 이들의 소비전력을 측정하니 생각보다 전기를 덜 먹네요. 모두 합쳐 50와트 정도 나옵니다. 앰프인 PM15S1이 덩치도 크고 출력이 다소 있는 놈이라 전기를 많이 소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네요. 형광등 하나 킨 것 정도의 전력 소모니까, 전혀 부담이 없네요. 데스크탑을 사용하면 아마도 이것보다는 훨 많을테니, PCFI에서 전기 소모의 주범은 데스크탑이 될 듯 합니다.
50와트가 소비되면 하루 종일 돌려도 1키로 좀 넘겠네요. 한달 내내 구동해도 약 30 내지 40키로 정도 나오는 것이니, 냉장고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네요.
조만간, 각 장비들을 보다 세분화시켜 구체적인 동작 여부에 따른 소비전력을 측정해서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