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 엔트리급 리시버 SR-4500을 새걸로 질렀습니다. SR-4600이랑 스펙이 거의 차이도 안나면서 가격이 싸고 또 저가지만 마란츠란 놈을 경험해보기 위해서 함 질렀습니다.
근데 처음에 박스를 들었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 방이 6층이라 걸어서 이걸 낑낑하며 들고 올라갔죠. 올라가서 뜯어보니 32만원짜리가 아니라 삼백이십만원짜리같이 생겼습니다 헐헐... 드럽게 크군요. AV 잘 모르는 사람에게 비싼거라고 구라쳐서 충분히 속겠습니다. 근데 소리는 저음은 잘나오는데 중음이 별로군요. 타격감이 없고 부드러운 소리라고 해야하나. 하길 리시버니 어쩔 수 없겠죠. 딱 저가형 인티앰프급(소위 명기 제외) 됩니다.
이전에 쓰던 인켈 AD3103이 아주 귀엽군요^^;;; 같은 입문기인데 이렇게나 크기 차이가 나나? 하길 가격차도 그 정도지만.
넘 무거워서 차마 뒷부분 사진은 못 찍겠습니다. 앞 부분 사진만 몇 개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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