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년동안 제가 보아도 음악이 아닌 기기를 찾아 발광 했던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어떤것이 좋은지 나쁜지가 아닌 다만 다른 소리는 어떨까 하는 막연한 호기심에..
문득 오늘 디스크 정리하다가 일년동안 저를 거쳐간 기기들을 올려 봅니다.
이글 보시고 저같이 안되시기를 바라며 몇자 적어 봅니다
마란츠DR17
HDCD와 CDR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기 였습니다.
CD17과 직접비교는 안해보았습니다만 깔끔한 외관과 리모콘의 편의성 카피한 CD의 음이 훌륭했던 기기 입니다.
오로라 사운드 불칸
그명성에 호기심을 느껴 구매했던 제품 입니다.
힘있는 음과 호방한 소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편의성 문제와 발열문제만 아니라면 계속 함께 하고픈 기기였습니다.
비파
나름대로 개조의 여지가 많은 스피커 였습니다.
성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개조하기가 쉬웠다는 이야기 겠지요
그릴부분의 부실함이 아쉬웠지만 만듦새나 소리는 가격대비로 훌륭했습니다.
AR18
많은AR을 들어보지는 않았으나 작은 덩치에서 굵직한 소리가 매력 이었습니다.
해상도와 음악성의 유무를 떠나 매력적인 스피커 입니다
마란츠CD7300
MP3지원과 텍스트지원을 빼면 조금은 날리는 듯한 소리와 조금 방정맞은 트레이 소리가 많이 아쉬운 기기 였습니다.
스넬타입Q
단단한 저음 넓은 스테이지감 화려한 고역이 참 호감이 갔으나 인피니티를 들이는 바람에 공간의 압박으로 인해 방출 했네요 다시 한번 들이고픈 스피커 입니다.
JBL4425
주인잘못만나서 이틀만에 방출 되었습니다.
크기의 압박과 부밍으로 인하여
언젠가 넓은공간으로 가면 다시한번 도전해볼 스피커
멕킨토시MCD7007
별다른 느낌이 없었습니다.
C36프리
제스타일은 아니었는데 힘있는 음과 뻗어나가는 고역이 매력이었던 기기 입니다.
하지만 이기기로 인해 매킨은 제스타일이 아님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이외에도 더 있지만 이정도로 생략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제 시스템 입니다.
이제는 정착해야 되는데하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제가 오디오 업을 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책을 슬것도 아닙니다만 이게 제 유일한 취미이고 낙이기에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는 무엇이 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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