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잘 만들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스텔로 200SE의 업그레이드 버전 정도로
생각하다가 큰 코 다쳤습니다 -_-;
위 아래로 쭉쭉 뻗는 광대역에 극강의 해상력, 적당한 자연스러움과 질감까지..
아주 작은 볼륨에서도 소리의 밸런스가 맞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이건 예전에 쓰던
BAT 인티에서나 느꼈던 것인데..
인터선이 3000원짜리 막선인데도 이 정도면 인터와 파워케이블을 제대로
물려주면 어떤 소리가 날련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기기의 샤시도 매우 견고해보이고, 16.5kg라는 묵직한 무게가 맘에 듭니다
왜 CD10 공구가 끝난 후에 매물이 그렇게 없는지를 알 것 같은 느낌이..
현재는 편의성 때문에 책상 위에 매직헥사를 받치고 그 위에 올려둔 상태입니다
책상 바닥에 탑로딩 CDP를 놓는다면... 매우매우 귀찮아지겠더군요 -_-;
기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만족도는 99%지만 아쉬운 점은 리모컨이 스텔로
200SE와 동일한 것이라 EXT INPUT과 UPSAMPLE이 조절이 안된다는 것이네요
CD10이 DAC으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저런 버튼이 없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덕분에 DAC으로 전환할 때마다 손으로 꾹꾹 누릅니다 ㅡㅡ;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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