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정경입니다. 연구실이라서 배치가 좀 어렵습니다.


하이든 그랜드인데 많은 분들이 선입견이 많은 스피커입니다.


클래식에는 당연히 좋다...그리고 그 포텐셜이 크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릴은 특수한 디퓨저가 장착되어 그릴은 씌우는게 맞다고 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그릴을 씌우니 음의 퍼짐이 매우 간결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감과 함께 거품 없는 가격으로 300만원대 스피커와 어깨를 나눌 좋은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인클로져 아래쪽에 큰 볼트 구멍이 있는 제품들이 수입되고 있는데 우연히 저는 이런 구멍 없는 제품을 신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성향은 솔직히 "힘"을 실어줘야 제대로 느낀다는 생각입니다. 구형과 신형의 가장 큰 차이는 이 힘을 실어줬을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신형이라고 구형하고 차이 없네~하시는 분들은 구동력 좋은 앰프를 한번 물려보시길...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물론 구형하고 저역에서 차이는 있으나 힘을 실어주시면 하이엔드 급 소리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허나 앰프 가격이 엄해지겠죠^^





사진에 나와있는 파워는 패스 알레프 3입니다. A급 30W(8옴), 60W(4옴)의 앰프로 질감표현과 그 따뜻한 정감있는 소리로 아직도 많은 매니아를 가지고 있는 파워입니다. 출력은 적으나 진공관은 귀찮고 TR은 소리가 싫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안되는 파워앰프입니다. 이 앰프 이후 많은 기술의 발전이 있었으나 이 앰프의 소리를 따라갈 앰프는...많지 않을 듯합니다.











초반에 썼던 PM15S1입니다. 모양새와 그 표현력은 매우 좋았으나 해상력이 많이 떨어지고 저역 콘트롤이 조금 제 성향과 맞지 않아 방출한 앰프입니다. 허나 저렴한 가격에 이만한 인티앰프를 찾기는 그리 쉽지 않을 듯...크렐같은 강성 앰프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허나 하이든 그랜드와는 매칭이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전에 썼던 맥코맥 DNA-1 모노블럭입니다. 그 구동력과 질감 표현은 정말...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국내에서는 매우 저평가되는 앰프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이 앰프가 장터에 나오면 구동력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은 무조건 잡으시길...대신 프리의 매칭시 동사의 패시브 프리가 가장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제가 쓰는 오더블 일루젼 M3A와도 매칭은 좋다고 하죠. 해상력이 너무 높은 프리와는 매칭이 않좋습니다. 엣지가 너무 날이선다고 할까요. 다시한번...이 앰프 장터에 나오면 고민하지 마십시요. 언발란스, 발란스 다 됩니다. 스피커선 결선에 따라 150, 300W를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NPS-400R입니다. 하이브리드형 파워앰프로 대출력(200W)를 자랑힙니다. 힘좋고 매우 무겁습니다. 내부를 열어보면 아주 튼실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앰프 쓰시는 분들은 6922관을 과감히 업글해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관을 뮬라드나 암페렉스관으로 바꾸시면 저역을 조여주고 스피드가 살아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소브텍관으로는 솔직히 두리뭉실한 저역의 표현이 별로 좋지 않았던 앰프입니다. 6922관의 교체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앰프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A급앰프에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방출 결정하였던 제게는 비운의 앰프입니다. 언발란스, 발란스 다 되며 브릿지 모드도 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오더블 일루젼 M3A(2002년산)입니다. 예약전화만 벌써 몇통화를 했는지 알 수 없는 앰프로 100만원대로 300만원 이상의 효과를 본다는 프리앰프입니다. 4개의 6922관을 쓰고 있는 진공관 형으로 신형들은 내부의 콘덴서가 흰색이며 출력 게인 조절이 안됩니다. 같은 모델명으로 지속적으로 개성되어 나오는 드문 프리앰프입니다. 전원부 분리형이며 오더블사에 주문하면 220V도 가능하며 이제품이 그러한 제품입니다. 대신 출력 임피던스가 높아서(1.6K옴) 파워앰프의 입력 임피던스가 20K옴 이상은 되어야 하며 플리니우스 파워 앰프와 매칭이 좋다고 합니다. 플리니우스로 파워는 업글 예정입니다. 대신 구형 진공관을 장착하면 외부의 진동에 매우 민감해집니다. 조금만 흔들려도 스피커로 바로 소리가 전달됩니다. 엔틱셀렉션이상의 고신뢰 신형관들을 장착하시길 추천합니다.














조만간 파워앰프와 스탠드는 업글 예정입니다. 하이든 그랜드로 이만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하이든 그랜드의 가능성은 정말 높습니다. 한번 시도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