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어이가없어서....

이렇게 문의드려봅니다.

제가...한 14~15년 전쯤에 가방을들고 다니며 방문판매를 하는분에게

카메라를 샀습니다.

그후......카메라 이상으로 카메라 a/s를 해달라고 하고....반품할테니 가져가라고하고, 그이후로는 기억조차도 나지가 않습니다.

그 카메라가 어떻게 되었는지..

그뒤로 연락이 없다가...최근 2년전쯤.....솔로몬이라는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카메라대금을 갚으라는 식으로...

제가 그때 당시의 상황을 기억이나는대로 설명을 하고...물건은써보지도 못했다고

자세히 얘기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몇번 전화가 오고 실랑이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저희 어머니에게 전화까지 했었더라고요.

경찰이니 며느리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했다는겁니다.

저희 어머니는 정와 주소지도 서로 틀린데....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제 농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농협계좌로 압류가 들어왔다고 그러더군요.

뭔말인가 어리둥절해있는데..솔로몬인가 하는곳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혹시 그쪽에서 계좌에 압류넣었냐고 물어보니....전화가 끊기더라고요.

그러더니 오늘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들이 농협계좌에 압류를 넣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왜 그러냐고 하니....법원에서 지급명령이 어쩌고 하는데..

제가 그런쪽으론 잘 몰라서....신경을 안썼더니....

그러면서,저보고 제가 경찰이라고 사칭하고 자기들에게 협박을 했답니다.

아니...당신들이 경찰이라고 우리어머니에게 전화해서 며느리 전화번호 가르쳐달라고

그러지않았냐..난 그사람누구냐...왜 경찰을 사칭하냐..고소하겠다..

하고 저번에 그런일이있었는데....

오늘은 전화해서 제가 경찰을 사칭했다고 오히려 저를 협박하더군요...;;

제가 전직 경찰이었다고 자기들한테 그랬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15년은 된 카메라를....반품했다 생각하고 잊고 살다가...

갑자기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솔로몬은 어떤회사이며....왜 이런전화를 하는건지...

이럴땐 어떻해야하나요? 답답하고 어이가없네요.

속터져 미치겠네요 정말..

15년이나 지난 카메라가 저를 애먹일지 상상도 못했는데...이럴땐 어떻해야하나요?

법원에서 지급명령? 그 여자분말로는 그러던데...그게 떨어졌다고 이의신청을

했어야..하고 뭐라고 하던데......제가 잘 몰라서 말이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