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갤러리에 참 오래간만에 남기는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회사 업무가 좀 늘어나고, 교육을 받느라... 쩝 영 오디오에 신경을 못쓰고
있었네요...
오래 간만에 프리츠 분더리히의 독일 가곡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이 아주
좋네요...간만에 음악을 음악답게 듣는 듯합니다.
작년 가을부터 만족스럽게 써오던 와디아6에서 마란츠 sa11s1으로 옮겨 왔습니다.
파워케이블에 대해 매우 민감한 cdp인듯합니다. 이것때문에 제가 고생을 좀
햇었거든요...
불꺼놓고 보는 그 모양새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특히 제것은 실버색상이라
기존의 기기들과 색상 매칭이 좋습니다...샴페인 골드는 영...
실버 색상 기기들과는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리...
소리도 괜찮습니다...특히 레드북 cd재생에 있어서도...상당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무대형성, 악기위치포착, 광대역...현대 성향 cdp의 역량을 잘 소화해 냅니다.
마란츠 특유의 착색이 있다는 부분 말고는 별 흠을 잡기 어려운 기기입니다.
기기에 큰 욕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제대로된 멀티플레이어로서 들이셔서
몇년동안 소스기기에 관심 끄고 사셔도 될 듯한 녀석입니다.
괜찮은 녀석이지만 이미 판매 예약을 완료했고 새로운 주인분께 다음주 초에
가져가신다고 합니다.
요즘은 소스기기에 관심이 지대합니다...다음 타자로는 무엇을 들여야 할지...
아직까지 고민이 많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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