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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과 서브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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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7 10:0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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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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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과 서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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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민 [가입일자 : 2000-09-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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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력설도 지난지 보름이 넘었네요...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시죠? ^^*
음악도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장르가 조금씩 변하듯이 소리나 기기에 대한 생각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취향이 조금씩 바뀌는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는 한정된 자금과 공간에서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보자는 일념하에 저만의
소리를 한번 만들어 보고자 많은 기기들을 들이고 그러면서 하나씩 fixed가 되다보니...
많은 부분에서 욕심이 없어지게 되는군요.
얼마전 주말에 찍어본 저의 메인입니다.
스피커는 변함없는 다인 S3.4이고 오디오노트 분리형 소스기기에 보우 프리와
패스 x250파워앰프입니다. 확실히 인티앰프를 사용할때와는 뭔가 느낌이 다릅니다. ^^;
스피커는 제가 워낙 좋아하는 브랜드니 소리에 대한 평가는 할수 없지만...
지금의 조합에서 가장 인상깊은 녀석이 바로 프리앰프인 Bow Warlock입니다.
제가 사용해본 TR프리앰프 중에서 가장 진공관냄새가 많이 나며 질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얼마전에 지인께 양도받아 지난번에사진 올렸던 와피데일 소형 궤짝(?)을 중심으로 한 서브입니다.
스피커의 정확한 명칭은 Wharfedale社의 Coleridge입니다.
만22개월 된 아들녀석 덕분으로 요즘에는 서브의 중요성과 애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와피데일 스피커는 현재 생산되는 와피데일의 소리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아니되옵니다. ^^;
거실에서 테스트삼아 몇일 사용하다 왠지 진공관앰프와 잘 맞을것 같다는 신념(?)으로
테라 진공관앰프와 매칭시켜 봤는데 방안에서 듣기에는 Beautiful한 소리가 납니다.
KT88관의 약간 거친소리를 윤기있게 해보고자...나름대로 조사해서 내부 콘덴서를
오일콘덴서로 몇개 교체해 봤더니 확실히 효과봤습니다.
cdp는 며칠전 와싸다 회원이신 장**님께 양도해 드렸고 마이크로메가 cdp를 와싸다 회원이신
김**님께 오늘 양도받을 예정입니다. 왠지 조금더 윤기있는 소리가 날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겨울 가기전에 저의 넋두리겸 사용흔적을 게시판에 꼭 한번 남기려고 했었는데...
그간 여유가 없어서 오늘 드디어 글을 올리네요.
다 적고 나니 왠지 쑥스럽고 뻘줌(?) 합니다요...^^;
이글을 보는 회원님들 모두 얼마남지 않은 겨울 좋은 음악과 항상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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