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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


동호회 회원님중 유난히 튜너를 좋아하시는 박??님에게 장기 가출을 했다..


돌아왔습니다.


다시 만나 무지 반갑더군요..


사실.. 튜너를 듣는 시간은 주로 잠들기 전 매일 듣고 있습니다만..


어느날 갑자기 78소리가 그리워 지더군요..(괜찮은 튜너는 맞는것 같습니다.)





박??님의 성격 또한 꼼꼼하고 섬세한 분이라 1년동안 제가 보내드린 그대로의


상태로 잘 보관해 주셨더군요..(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엔 조금 더 애정을 표시해 주려고 현재 사외 교육중인 모 사업장에서 78용


엔드켑을 제작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구 하나가 수명을 다해 애꾸눈이 되었습니다.


일단 엔드켑 교체와 시력 회복이 우선이라.. 오늘 작업 들어갔습니다.


엔드켑은 기존의 c34v용과 호환이라 이 시기에 나온 기기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엔드켑 하나만 교체해도 상당한 조화로움이 느껴집니다.^^(물론 개인적으로..)

















다시 돌아온 상태 입니다.


큰 흠집 없이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구형 엔드켑








신형 엔드켑




















현재 애꾸눈이 되어 수술 대기중..


한쪽 시그널미터 램프 fail..











교환중인 램프


교체하는 김에 우측도 교체 하였습니다.


훨씬 밝고 선명하네요..

















기타..간만에 이것저것 막 찍어봤습니다.





튜너 때문에 기존의 lay-out도 조금 변경 되었습니다.


모두 들어내고 다시 setting 하느라.. 하루를 꼬박 보냈네요..














매킨답게 역시 속이 꽉~~차 보입니다.^^











자리잡은 튜너..











시력 회복하고, 엔드켑도 좀더 신형으로 교체하니..조금더 세련되어 보이네요.


그런데..


집에 아무리 찾아봐도 안테나가 없네요..


아쉽게도.. 튜너 소리를 못듣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