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채널 영화보고 조촐히 음악 들을 용도로 클래식3 스피커를 들였습니다.


의외로 크기가 상당하네요... 그래서 방 정리 겸 기기 다시 배치할 겸


이래저래 움직이니 시간이 어느새...











와싸다를 알게 된 건 헤드폰 사이트를 통해서 였을 겁니다.


군 전역하고 군대에서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찾아야 겠다...생각이


들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었거든요.


예전에는 음악 자주 들었는데 지금은 듣지를 않는구나...


휴대용 시디피 사이트에서 헤드폰 사이트로 그곳에서 와싸다로...





저녁에 조용하게 영화보고 음악듣다 보니 메인이 헤드폰입니다.


이웃에 피해 줄 일은 없지만 가족들이 깰 수 있는지라...








소출력 진공관에 매칭시킨 클래식 3...


좌측 소스기기로 와싸다 이벤트로 구입한 미니컴포넌트입니다. 의외로


라디오 수신율이 굉장합니다. 보통 스테레오 아무런 잡음없이 듣습니다...


우측 하단에 취침용으로 구입한 비자톤과 5채널용 야마하스피커가 주먹만하게


있네요...


가족과 친구와 친지들 음향기기에 돈 쓴다고 한심한 눈초리로 보는 가운데


조금씩 마련한 기기들입니다. 가난한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사치고


매니아 입장에서 보면 허접 기기들인데... 제가 기기에 제 귀를 맞춰가며


듣는지라...제 귀에는 좋게만 들립니다. 모 특별히 고장나지 않는 한 모두


좋을 지도...





클래식3 스피커의 경우 앞으로 더 들어봐야 성향을 알 수 있겠지만...


밝고 화사하고 소리결 두툼하며 부드럽고 -우오사의 비파와는 다른 튜닝이


아닐까합니다. 고역중심으로 거칠다는 느낌이 없네요.비파를 들어보지


않았으므로 클래식3와 비파를 들어보신 분들께로 패스-


음반에 녹음 된 소리들 잘 들리고, 클래식은 여운을 잘 살려주고 락의 경우


가끔 저음의 반응이 느려 어색하게 들릴 때도 있고요...공간이 필수적인


스피커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피커를 기기에 연결하고 음반 한 장 걸어놓고 거실로 나와 식사하는데


8~9미터 되는 거리에서 들으니 여성보컬의 환상적인 음성이 귀를 쪽쪽 빨더군요.


-음반이 대윤님 여성보컬 나오고 그후 어떤 회원분이 여성보컬 모음이라고


또 올려주셨는데 그 음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