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설날같지 않게 찾아왔습니다.
오늘 중부내륙을 타고 내려 와서 막히지 않고 잘 내려왔습니다. 모두들 고향앞으로
열심히 이동이신 분들도 계실테고, 이미 가셔서 한잔...^^
그 동안 문의만 무쟈게 많고 끝없는 무지막지한 가격네고 요구로 머리를 아프게
했던 크렐의 KRS-2가 얼마전에 좋은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가고 나니 더욱 많은 멜과 전화가 오더군요..ㅋㅋㅋㅋ
크렐이 다 나가고 들어와서 때늦은 감이 있지만 크렐의 DSP MKII CDP가 들어와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DSP Signature가 많은 명성을 얻었고 사진 자료가 좀 있지만,
MKII는 거의 없더군요. 정말 운좋게 극상의 DSP MKII를 구했습니다.
오리지날 박스랑 메뉴얼 모든 것이 있는(심지어 위 플라스틱 닦으라고 주는 약과
수건까정^^)그리고, 위 뚜껑도 기스하나 없는 정말 최상의 상태입니다.
픽업 역시 읽는 속도가 무쟈게 빠르고 좋네요.
소리는 정말 명성 그대로입니다. 오래된 기계지만 해상도도 정말 좋네요.
DT-10과 64Reference DAC 욕심이 슬슬 납니다.
JI-300B랑 궁합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크렐이랑은 더 좋겠죠.
JI-300B는 관을 웨스턴관 새관으로 바꾸었더니 한동안 제 소릴 못 찾더니
에이징이 되어가는지 점점 질감있는 소릴 내주네요.
근데 5687관과 5965관은 관만 사놓고 아직 바꾸질 못했네요.. 그냥 안 빠지나요?
300B관은 그냥 빠지는데 이관들은 조그마해서 그런지 안 빠지네요..쩝
아시는 분 갈켜주세요..^^
이상하게 전 생각도 안했던 메이커에 꽂혀서 계속 그 메이커만 찾게 되네요.
크렐은 생각도 안하다 파워,프리,CDP 다 처분하고도 다시 크렐 CDP...^^
빈티지는 피셔 구하다 우연히 구한 리복스 750땜에 리복스의 길로....
점검완료한 225와 285입니다...다른 세놈의 리복스는 잘 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들어온 와이어월드 최상급 케이블인 골든이클립스 III+입니다.
현재는 카다스 골든크로스가 걸려있는데 케이블 바꾸는 것도 일이라서
바꾸기 전에 함 찍어 봤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DSP랑 열심히 놀아봐야겠습니다..
모두 연휴 잘 보내시구요. 음식, 운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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