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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온 돌.. 어찌할지?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6-01-24 12:47:40
추천수 2
조회수   4,520

제목

굴러온 돌.. 어찌할지?

글쓴이

김도형 [가입일자 : 2004-04-17]
내용
앰프, 씨디피 다 팔아먹고 스피커만 남겨놓다가 연말 성과급으로


마련한 시스템입니다.





Amp : Linn Classik


Cdp : Linn Classik


Tuner : Linn Classik


Speaker : Linn Kan V, Royd Sintra Gold








(아앗~ 올리고 보니 발가락이~ ^^;;)





CDP,앰프,튜너가 일체형인 Linn Classik과 동사의 소형 북쉘프인 Kan V 입니다.


Kan V은 상태가 말로만 듣던 민트급이라 매우 기분이 좋네요.


한번도 안씌워놓은 망사 그릴과 메뉴얼까지 있으니.. ^^





Kan V는 크기가 아담합니다.


신트라 전용 스텐드에 올려놓으니 거의 딱맞네요.





소리요? 글쎄요.. 그게 좀 문제입니다.





사실 이전의 제 시스템은


Amp : Quad 34+606mk2


CDP : Meridian 507-24


SPK : Royd Sintra Gold


..였는데 소편성 클래식에서는 정말 억소리 나게 좋았습니다.


해상도가 있으면서도 피곤하지 않고, 윤기와 어택감까지 있어서


현이면 현, 피아노면 피아노 정말 좋았었지요.


정말 제가 왜 이 시스템을 바꾸었는지.. -_-;





헌데 이번에 영입한 Linn社 제품들은 뭐랄까요..


첫인상부터 확~ 땅기는 소리는 절대로 아닙니다.





시원한 바람이 필요한데 미풍이 솔솔 분다고 해야할까요?


예전시스템에서 딱 2% 모자란 소리가 납니다.





해상도도 2%..


파워도 2%..


윤기도 어딘가 2%..











들으면서 '이거 감질나서 미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헌데 신기한 점은 음악 자체는 매우 편안하게 다가오더군요.





혹자는 이걸 음악성이라고 표현하던가요?


직업이 엔지니어라서 데이터로서 나타나지 않는 지표은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만


음악성이라는 체감지표는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을 음악답게 느끼게 해주는 힘....





임동혁군 음반을 걸어놓았을때,


얼마전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그의 독주회가 자연스레 떠올려질 정도로


음악에 직설적으로 다가가게 해주는 힘이 이 조합에는 있는 것 같네요.





음악을 감상하면서 자연스레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이 음악성이 스피커에서 오는건지, 아님 앰프에서 오는 것인지?





스피커를 조강지처인 신트라로 바꾸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소리가 좀더 고급스러워지지만 중고역에 날이 서면서


왠지모르게 까칠까칠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때부터 갈등의 시작이.. -_-;;





그냥 넋놓고 듣기에는 Kan이 참 편안한데..


뭔가 모자라서 Sintra로 바꿔놓으면 느껴지는 까칠함.











까칠함의 범인이 아닐까 의심되는 Linn Classik











민트급이라 기분좋은 Kan V의 뒷편.





당분간 케이블로 이것저것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만.





결론이 날때까지는 날밤 깔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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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석 2006-01-24 17:15:10
답글

흠........까칠의 원인은 절대로(?) 클래식 때문은 아니옵니다^^<br />
클래식 앰프는 넘치는 파워는 없지만 부드러우면서 편안하게 그러면서 구동력도 있는 편입니다..<br />
흠...스테레오 사운드 한국판(몇년도인지는 기억이..ㅡㅡ)에 보면 일본인들이 수십개의 스피커로 테스트한<br />
게 있는데요...최고의 매칭으로는 1)어쿠스틱 랩의 시스템 1.2 2)다인오디오의 오디언스 42(혹은 52인지..ㅡㅡ)를 선택했습니다..물론

김도형 2006-01-24 18:23:14
답글

음... 그렇다면 범인은 믿었던 신트라?! ^^<br />
<br />
사실 칸이 좀더 맘에 들기는 한데 저음이 너무 안나와서 고민입니다.<br />
장터에 닌카가 나왔는데 확~ 질러버려? ^^<br />

bbolddak2@hanmail.net 2006-01-25 02:36:32
답글

임동혁 연주회 갔다오셨군요^^<br />
좋았다는 소문이 자자하던데<br />
단체로 약을 한 듯한 여고생들만 빼면...ㅡㅡ;

김도형 2006-01-25 07:36:56
답글

여고생들이 질러대는 괴성이 감동을 엎을 정도였습니다.<br />
동혁군의 형인 동민군은 1층 중간쯤에 앉았는데 싸인공세로 아주 괴로워보이더군요.<br />
intermission때에도 화장실도 못갈정도로 여고생들에게 둘러싸였는데 아주... -_-;;

김태형 2006-01-25 23:58:35
답글

클래식유저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뚜껑열고 사용된 부품 보면 하이엔드랑은 거리가 멀지만... 무던하게 울려주는 친구인것 같습니다. 저는 린 매직, 클래식-T, 클래식-K 이렇게 3모델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

지중석 2006-01-26 21:25:43
답글

오~~~ 태형님은 클래식 매니아 이시네요^^<br />
저는 클래식가지구 4년째 놀구 있답니다...프리로..CD로 인티에 연결 했다가 다시..메인으로 쓰고요.ㅎㅎ<br />
암튼 서브로서 다른 대안은 없는듯^^

류원주 2006-01-28 22:41:00
답글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스텐드는 어디서 구하나요?

김도형 2006-08-11 21:04:57
답글

안녕하세요 류원주님. 거의 6개월만에 답변드리네요.<br />
스탠드는 신트라 전용스탠드입니다. 저도 1년넘게 장터에 매복했다가 구했습니다 -_-;<br />
현재는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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