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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밤의 꿈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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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1 00:5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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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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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밤의 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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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낙원 [가입일자 : 2003-07-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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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리시버 마란츠 SR 8200으로 음악을 잘 듣다가 그냥 한번 물려 본 마란츠 슬림 일체형 앰프 CR-2020 (CDP+튜너+앰프)의 소리에 놀라 당장 리시버며 리어, 센터 스피커를 내치고 말았지요 이 정도 앰프로도 리시버와는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주는데 명성있는 앰프들은 어떤 소리를 내 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대상은 데논 신형 인티였습니다(PMA-2000AE).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출시가보다 가격도 조금 내려서 마음이 기울던 차에 장터에 등장한 아큐페이즈 앰프의 아름다운 자태에 그만 눈이 멀고 말았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3, 400번대의 최근 모델들은 2백만이 훌쩍 넘었습니다. 몇일을 장터의 매물만 열어 보기를 수십차례 드디어 지난 밤 결정을 했지요 까이것 한번 질러보자 그런데 웬걸 아침이 되어 다시 들어가 보니 눈 여겨두었던 두가지 모델이 모두 팔려간 것입니다.
허탈한 마음과 한편으로는 안도감(경제적 문제, 아내를 설득하는 문제 등)도 들더군요 몇일 간의 열병은 지나고 지금은 조금 안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CR-2020이 들려주는 음악도 괜찮습니다.^^
조금 시간을 두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진공관으로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풍류 공제에 관심이 가는군요 진공관은 어떨까요 독주곡부터 대규모곡까지 클래식을 즐겨듣고 튜너와 CD, LP, SACD 모두 즐기고 있습니다만 근래에는 SACD만 구입하고 있습니다.
몇 일 동안 긴긴 겨울밤을 앰프 생각으로 지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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