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답답한 마음에 여기와서 이렇게 글남기게 된점 양해드립니다.
제 여자친구에 관한 일입니다.
여자친구가 05년도 미국유학중에 주변을 통해 알게된 남자가 있습니다.
이렇게 주변 사람처럼 알게 된 이후,
그남자는 여자친구에 호감이 있었고 여자친구는 집안에 일때문에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다시 출국하게 될 일이 생겨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던 중 그남자가 그사실을 알게되어 아무런 조건없이 600만원을 빌려주게 되고, 그돈으로 미국을 가서 일을 하면서 200만원이라는 돈을 갚아 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남자가 천천히 갚아라는 말이 돈을 갚지않아도 된다라는 말로 바뀌고 여자친구는 잠시 잊고 있었으며 2009년도 다시 귀국을 하게 됩니다.
이후 여자친구 싸이월드에 욕설그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함께 인신공격적인 글이 몇건 올라왔으며 스크린샷을 저장해둔 상태입니다. 그때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하니 아이피가 미국동부로 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사를 종결한 상태구요.
이때까지가 2009년도 일인데 이후 여자친구가 회사에 입사하게 되고 사는곳을 다른곳으로 옮긴 후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제 이메일과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자기친구 중에 보험회사직원이 있는데 여자친구 개인정보를 조회해서 직장, 집주소, 휴대폰번호, 인터넷관련 정보를 모두 조회해서 찾아냈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말중에 다른남자랑 찍은 사진이 있는데 어떤식으로 행동을 하고 다니냐는 식의 협박과 욕설을 일방적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사람 계좌를 가지고 있는 상태고 그리고 잠시 잊은거지 안갚을 목적이 아니여서 지금이라도 갚겠다 그러니 400만원이 아닌 700만원을 갚아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고소할테니 기다리고 있으라는 말과 함께.
-그 남자이 사는 곳은 미국 템파에 있으며 국적은 한국국적입니다.
-신상은 수소문해서 알려면 알 수 있습니다.
-비자가 만료되어 불법체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호주로 도망가야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사건의 모두입니다.
1. 그사람이 무척이나 호의적으로 빌려준 돈이긴 하나, 이사람한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을 의도는 전혀없었다고 확신합니다. 부득이하게 입국하면서 일이 많아서 까먹은점은 잘못됐으나 지금이라도 갚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700만원을 갚으라고 합니다. 이미 원금에서 200만원을 갚은 이후 400만원이 남은돈이 1년반동안 300만원을 갚으라는건 맞지 않는거 같고 얼마를 갚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 보험회사 직원을 통해서 여자친구 개인정보를 찾았다고 이메일을 통해서 왔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경찰도 아닌 사람이 개인정보조회를 한것 아닙니까? 그리고 욕설과 협박(다른남자 사진을 봤다 책잡힐일 있냐라는 식)을 처벌할수는 없나요?
3. 불법체류를 하고 있다는데 위 사항으로 고소 한 이후, 이민국이나 이런곳에 신고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원금을 다갚아 채무관계를 없앤 후에 이사람에게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습니다. 400만원이 크다면 큰돈이지만 이까짓 돈때문에 사람을 지금까지 괴롭혔다는게 이해가 안되며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바쁘신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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