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그치고 나니 쑤셨던 몸이 좀 풀리는 듯 합니다. 비만 오면 허리부터 시작되는 이 노골노골한 증상들이 괴롭히는데. 실제 나이는 30초반이지만 신체나이는 50대 후반인듯한 오디오 입문한지 몇개월 안되는 초보가 여쭤봅니다.
현재 사용중인 저의 오디오는 psb alpha T1,B1,C1 온쿄 Tx-sr 308 . pdp TV , 그리고 e8400에 HD5450 과 마야 5.1MK II 입니다.
pc와 pc스피커 만으로 작은 미니투룸에서 버티다가 30평대 아파트로 이사오게된 후 집사람의 "오디오! 오디오!" 하는 말에 귀가 번쩍 트여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가성비 좋다기에 쓰던 컴에 위의 리시버와 스피커를 구입하여 연결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때에는 steelheart , halloween. skidrow, 김경호. B612, 블랙홀등 샤우트를 잘하는 락그룹들을 좋아하고 많이 들었었는데,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가요. 동요 . 재즈 . 보사노바 .등을 듣게 되더군요. 집사람은 재즈, 보사노바를 좋아하고요.
아.. 잡담만 하고 있습니다. 요점만 집겠습니다.
마야 5.1MK II 를 HT Omega Claro special 이나 HT Omedga Halo 로 교체한다면 psb alpha 와 Tx-sr308로도 시원시원한 고음을 들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psb alpha b1 이나 T1을 JBL ES20이나 ES30으로 교체 하는것이 나을까요?
음..애기가 생기고 나니 집사람 눈치보여서 집에서 영화보기도 무섭네요. 스피커로 틀어놓고 보려고 하면 바로 들리는 소리가 " 오빠 .. 헤드폰!!"
집사람 친정에 쉬러간다고 할때면 마음속으로 " 아싸. 오늘은 뭘들어볼까..스키드로우. 헬로윈.스틸하트. 김경호..ㅎㅎ" 물론 음악 혼자 듣다보면 어느순간 고요한 집안이 외로움으로 다가오게되지만..
대학교 다닐때 음악동아리에서 듣던 공연용 스피커로 나오던 그 소리들이 그립습니다.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T1을 front로 해서 음감.영화감상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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