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낮에는 여의도 밤에는 공항동에서 서식하고 있는 하석주라고 합니다. 일전에 몇몇의 허접사진들로 와싸다 동호인 분들에게 기기소개한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우연찮게 프로악 2.5가 잠시 저희공간에 머물게 되어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
평소에 오됴에 관심이 많던 친한 친구의 형이자, 직장동료인 장**형과 함께 용산 요됴샾 순회방문중(~~~ㅋ)별 기대없이 마지막으로 들른 현*전자에서 불쌍하게 울고 있는 프로악 2.5에 필이 꽃혀 Luxman(럭스맨) 505s2 인티에 물려 잠시 들어봤습니다. 자신을 대려가 달라 시위라도 하듯 특유의 매끈한 선율과 달콤한 속삭임으로 우리 두사람을 무쟈게 유혹하더군요~~ ㅎㅎ 댁에서 스텔로200se와 마일스톤300se,쿼드 22L의 조합으로 별 불만없이 음악즐기던 형도 인심좋은 사장님의 파격적인(?)네고와 매혹적인 소리에 참다못해 "잡자~~!!" 라는 사자후를 토하며 충동적인 인수를 하게 되었습니다...역시 오됴의 인연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일께워 주더군요.......-,.-;
불이나게 싸질머매고 집으로 달려간 두사람은 형수님의 싸늘한~~~~~눈초리를 애써 무시하며 부랴부랴 마일스톤에 물려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한 몇몇 음반을 걸어보았으나....음..........-,.-; 원하는 소리가 안나오더군요~~ 공간과 매칭때문인지 프로악 2.5의 고고한 악명~~이 다시금 빛을 발하는 순간이 었습니다. 마일스톤은 분명히 좋은 인티앰프이긴 하나 프로악 2.5를 울리는 매칭은 좋지 않다라는 결론으로 담날 바로 장터에 매복~~~!! 승질 급한 형은 구동력 좋고 음색좋기로 유명한 AVI 인티를 전격 입수하고, 와싸다 B&W동호회의 이연재님께 구걸하여 빌려온(~~ㅋ^^;) 반덴헐 매그넘으로 스피커케이블 교체하여 기대반 걱정반 스피커에 물려보았으나~~~흑.....
조금 낳아지긴 한것 같은데 역시 별로 소리가 터지지 않더군요....중역대는 뭉쳐있고 결이 살고 매끈한해야하는 고역은 딱딱하며 저역은 뭐 말할필요도 없구요.....
결국 분리형으로 가야하나~~~~~~아님 내쳐야하나..~~~~잠깐의 고민은 내칠땐 내치더라도 한번 울려나 보자~~!! 라는 형의 단호한 결단과 함께 일단 가능성 확인 차원에서 혼자사는 저의 구린 공간으로 프로악을 이동~~!! 마크 27.5L 파워와 오퍼스 프리 그리고 엑시무스 CD10 으로 물려보니 이제서야 비로소 조금 움직여주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공간의 차이는 있으나 프로악의 음색을 제대로 끌어내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가를 2.5 이놈이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물론 제 시스템이 노틸러스 803에 좀더 튜닝되있는지 뭔지~~~ 아직 프로악 소리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큰 가능성은 발견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제 옆자리에서 묵묵히 오됴를 섭렵하고 계신 김**과장님의 크렐 KSA 150 순 A급 파워와 마크 26프리와의 메칭을 할 예정입니다. 이정도로 패대기 처도 안되면 뭐...............
음.........형이 알아서 하실일이고.....ㅋ(혼나겠다~^^;) 오늘 저녁의 청음회는 형수님께서도 즐겨들으시는 킹크림슨~~핑크플로이드 등을 가지고 오신다는데~~이 강한 행님들을 프로악이 울릴수 있을지 걱정입니다..(하필~~롹이라니~~ㅜ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이글을 보시는 횐님들도 같이 기대해주시길바라며~~ㅋ^^;
어제 찍은 따끈한 사진 올립니다~~~
먼저 전체 샷입니다~~
B&W Nautilus 803 과 ProAc Response 2.5를 나란히~~~
ProAc Response 2.5 의 뒷모습~~
요넘들을 울리는 어여뿐 기기들~~^^;
보면 볼수록 , 들으면 들을수록 정이드는 오푸스 프리와 마크파워~~ㅎ^^a
정말 대안이 없는 엑시무스 cd10~~!!
허접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늘~~횐님들 건강하시구 즐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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