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해보니,
마지막으로 사진을 올린 것이 작년 6월이더군요.
그동안 변화가 참,, 많았는데,
여러 복잡한 상황으로 여유가 없었습니다.
일단, 가장 큰 변화는 AV쪽인데,
그 쪽 변화는 따뜻한 봄날이 되면, 올리기로 마음먹고,
일단 조촐한 하이파이부를 올려 봅니다.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이사 아닌 이사를 가게 된 점입니다.
제가 사는 곳이 직장의 관사인데,
이곳이 겁나게~~ 춥습니다.
작년에는 어떻게 살아보았지만,
올해는 석유보일러 한달에 2드럼(36만원)를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서,
처가집으로 도망쳐 왔습니다.
다행히, 처가 부모님들은 당분간 서울에 올라가 계시고,
처남만 남아있기에,,, 흐흐흐..
그렇게 한 보름 사는데, 자꾸 음악이 듣고 싶더군요.
그래서, 또다시 하루에 하나씩 야금야금 시스템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시스템을 놓을 공간이 없어서,
궁리끝에 결정한 것이, 처가집에 작은 옷방(드레스룸)이 있는데,
그곳을 활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옥션에서 행거를 사다가 옷을 싹~ 정리하고,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스피커는 NHT 1.5에서 크리스 루나로 바꾸었습니다.
돗자리도 깔고, 이것저것하다보니,,
소리가 썩 마음에 듭니다.
좌우로 꽉 찬 옷이.. 흡음제 역활을 톡톡히 해줍니다.
(덕분에 공구하려던 음향판을 취소했습니다. ^^;)
역시, 소리는 공간의 조율입니다.. 흐흐흐
보너스 샷~
불꺼놓고 음악 들을때, 졸지말라고,,레이저를 발사해주는
마에스트로 V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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