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꿈에 그리던 프로악을 들였습니다. 구한지는 한 1개월 되가네요...
6개월 정도 장터에 잠복하다가 바로 질렀습니다. 프로악 1SC YEW마감입니다.
아마 김* 님 것으로 추측됩니다. 들고 오던 날 피곤함을 무릅쓰고 바이올린 CD만 5-6장 정도 들은 기억이 나네요...현 소리는 정말 고혹적입니다. 현과 피아노소리에 대해서는 프로악을 들으시는 유저분들께서는 모두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작은 방의 시스템들이 약 1년간에 걸쳐서 조금씩 변화해 왔습니다. 첫 시스템
진공관- 광우 KI40W-MK2과 음향판, 랙을 들인 후입니다.
칼라스가 나가고 KEF-Q1이 들어왔다가 다시 방출, 그후 프로악이 들어오고 난후 현재 시스템입니다.
CDP는 로텔 1072, DAC는 파에톤, 튜너는 파이오니아 TX-7800입니다. 와싸다에서의 귀동냥 및 사용기를 중심으로 꾸며봤습니다. 프로악에 대한 질문글들을 HIFI게시판에 많이 올렸었는데 사실 들이기 전에 토템, 비엔나 하이든그랜드 모델 중에서 고민을 했었습니다.
들인 후에 왜 프로악이 프로악인지 알 게 되었습니다. 과연 허명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주관적인 귀를 가지고 있지만 틸, 클립쉬와 더불어, 청음하게 되면 누가 들어도 "오! 베리 굿~~"이라고 생각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꼽는 프로악의 매력은 "아름다운 해상도"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음이 아름답게 들리면서도 해상도가 극명하고 중고음에 아주 약간 치우친 훌륭한 중고저음의 밸러스라고(1sc에만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생각됩니다.
침실시스템입니다. 퀘이사와 풍악입니다.
요번 AV쇼에서 찍은 매킨입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듣는 스피커가 아니라 보는 스피커 같습니다.(^^)
풍류공제에 참가한 풍악당원으로서 한마디! 와싸다 회원님 여러분 "진공관입문은 풍악으로부터"
다음 업글은 틸과 프로악 톨보이 중 한 스피커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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