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번에 태풍이 수도권을 휩쓸고 가서 참 피해가 많았는데요,
저희 집도 피해를 입었기에 이렇게 상담을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희집 건물이 가운데 계단을 중심으로 양쪽 집의 공동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지하1층 지상5층으로 계단을 가운데로 양쪽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몇년전에 옥상에다가 겨울마다 보일러가 얼고 그래서 샤시를 하기로 하고,
서로 양측집에서 각각 샤시를 하고 연결도 역시 시켰습니다. 물론 각자 따로 한거죠.
물론 겉으로 보면 구조물은 한개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 저희집쪽 말고 다른쪽에서 그쪽 옥상에다가 샤시안쪽으로
사무실같은걸 하나 짓고 그것때문에 샤시를 좀 건드리면서 좀 지붕쪽으로 틈이 좀
생겼더랬죠. 그리고 나서 별거 아닌듯해서 넘어갔는데요, 요번 태풍이 들이닥쳐서
일이 터졌습니다. 옆집 쪽 샤시를 시작으로 부채꼴모양으로 위로 휘어져서 저희집샤시
위쪽으로 구부러져서 다 날라가버렸습니다. 물론 그쪽 집 샤시는 전부 엉망이 되었
구요. 하나로 연결되어있는 저희집쪽 샤시역시 좀 망가졌지만 반대편쪽으로는
말짱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분명 그쪽 샤시의 관리소홀때문에 일어난 일인듯 싶거
든요. 물론 태풍바람이 쌨다고는 하지만, 제 과학적 지식으로는 분명 태풍은
한쪽방향으로만 불지는 않는 거로 알고있고 따라서 저희집쪽으로도 피해가 있어야하는
데, 저희집 반대편쪽 상황은 말짱한거로 봐서는 분명 관리소홀과 그당시 사무실을 지
으면서 샤시를 건드린게 분명하거든요.
이 일때문에 현재 저희집에서는 그냥 원상복구만 시켜달라고 했는데 그쪽 집에서는
순전히 태풍때문에 그런건데 왜 자기들이 복구하냐는 식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참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구요..
샤시를 한 500만원정도 들여서 했는데 이걸 또 해야되자니 참 갑갑하네요.
지금 상태로 보면 저희집쪽은 거의 말짱한데 가운데 연결쪽 부분부터 뻥뚫려있으니
안할수도 없는 노릇이거든요. 보일러도 가운데 있는지라...후..
변호사님의 소중한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__)
아참..참고로 관리도 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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