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고 있던 오디오리서치 프리앰프 SP8 MKII를
이름도 생소한 Pliot社의 690A로 바꾸었습니다.
소리가 너무나 좋네요..오리는 진공관앰프임에도 소리가 현대적이었는데
파일롯트는 탄력있는 저음과 음상이 정말 잘 잡히네요..
오리에서는 소리가 전체적으로 가늘게 들렸는데..
바꾸고 난 뒤에는 소리가 더 두툼하네요..정말 만족합니다..
외관이 200% 안좋아졌지만 소리는 500% 좋아져서 만족합니다.
포노단이 오리와는 비교도 안되게 좋네요..
본래 앰프의 소리차이에 대해 잘 모르는 막귀임에도 소리가 아닌
음악이 들려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소리에 90% 근접한 것 같습니다.
아마 오랜시간 이 기기와 같이 갈 것 같습니다..
사진의 제 시스템을 말씀드리면
- 스피커: 탄노이 아덴(HPD 385, 알리코, 오리지널통)
- 프리 : Pilot 690A
- 파워 : 211 모노블럭(자작)
- 턴 : PE 2020
- CDP : 마란츠 880
- DAC : 메르디안 563
- 소스 : LP 1000장, CD : 250장
많이 부족한 시스템입니다.
앰프 교체후 소리가 너무 좋아 충동적으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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