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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F 와 파이오니아의 조촐한 AV 시스템[에러가 나서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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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12: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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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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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F 와 파이오니아의 조촐한 AV 시스템[에러가 나서 다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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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백 [가입일자 : 2005-09-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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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시스템은 구성은 다음과 같다.
영상 : 소니 프로젝션 50"
프런트 : KEF XQ5 그레파이트
센터 : KEF REFERENCE 202C
리어 : KEF 2005 리어스픽
리시버 : 파이오니아 AX10i-N
소스기기 : 파이오니아 DV-969AVI
케이블 : 마사이 바이와이어링
전원 : 파워텍 AVR-2002
서브우퍼 : KEF PSW-2000
파워앰프 : ? (무엇을 물려야 할지)
위 시스템의 구성은 몇번의 하이파이와 AV를 바꿈질끝에 당분간 협소한 환경과
총알부족덕에 AV에 만족하고자 구성한 시스템이다. (편의상 존댓말을 빼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파이오니아 리시버와 플레이어 조합에 재미를
느끼며 이래 저래 튜닝을 하며 음을 조율하고 있다.
그리고 KEF 5채널 스피커의 조합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동축유닛의 완벽한 호소력에
참 안정되면서도 어떤 장르를 가리지 않고 기대이상의 소리를 들려준다.
AV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과한 스피커 들이죠 ㅠ.ㅜ
(KEF 사의 여러 라인이 혼합되어 있는 5.1 채널)
화면에 보이는 XQ5는 참 아름다운 스피커이다. 깔끔한 피아노 마감에 전면의 알루미늄 판이 소리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질리지 않고 세련된 외관이 훌륭한 인테리어를 선사한다. 앞은 좁지만 뒤는 라운드로 좁아지는 스타일이고 뒷쪽길이가 상당히 긴편이다.
톨보이 형치고는 특별하게 제작된 설계덕에 좁은 방에서도 부밍이 심하게 일어나지
않으며 기능적으로 울리기도 좋다.
특별히 앰프를 가리지는 않지만 다만 힘이 약한 앰프를 물려주면 조금은 심심한
소리가 난다. 이거다 하는 앰프를 물려주는것이 바로 효과가 나는것을 앰프를 물려보면서 몸소 체험하였다.지금 쓰고 있는 리시버도 괴물급이기는 하지만 프런트를 제대로 울려주는데는 한계가 있음을 느낀다.
특이한건 리시버 자체 프리기능으로도 뛰어나다는 소문이 많은데 실제 몇개 앰프를 파워로 물려본 결과 그말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확실하게 느꼈다. 이럼으로써 스피커와 리시버 매칭 문제가 한번에 해결이 되는듯한다.
그리고 센터는 영화보는 비중이 많다보니 조금더 투자를 하여 XQ 윗급의 레퍼런스
센터로 구매하였는데 역시 센터는 프런트보다 조금 윗급을 구매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참 단단한 중음이 영화보는 내내 시워시원하게
들려오니 그전에 답답했던 센터가 이제는 가장 튀는 조미료 역활을 한다. 특히나 셋탑박스를 통해 HD 공중파를 시청하다보니 그 중요성은 더더욱 큰거같다. 아마 오디오적 쾌감이 가장 절실히 나는 부분이지 않을까 한다.
다만 어정쩡한 테이블위에 50인치 티비가 올려져 있으니 프런트와 센터의 음장 형성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거 같다. 약간은 살집이 빠진 느낌이랄까.
또한 공간의 협소함에 기기가 죽는 느낌 ㅠ.ㅜ
파이오니아의 괴물급 플래그쉽 리시버.
말이 필요없는 유닛이다. 상급 모델 답지 않게 다양한 음장 모드도 맘에 들고
플레이어 969AVI와의 I-link 연결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I-link 연결시 더욱더 나아지는 해상도와 풍부한 주변음이 음악을 생생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멀티채널 음악시 여러케이블을 주렁주렁 달지 않아도 된다는것이 장점이고
음질의 감소없이 디지털을 통하여 멀티채널 음악을 들을수 있다는게 매력이다.
아마 당분간 이 리시버와 플레이어를 내치긴 쉽지 않을거 같다. 그리고 리시버에서
지원해주는 바이앰핑 기능을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게 조금 아쉽고
튜너도 없다는것이.. 마이 아쉽다 ㅠ.ㅜ
이 리시버에서 아쉬운게 중역대가 조금 심심하다는거 였는데 테스트해본 결과
파워장착을 통해 이 부분이 상당히 해소가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통합 리모콘은 여러 편리한 점이 많지만 넙적하고 무겁다는것이 단점이다. 외산기기라 리모콘 자체에서 티비와 소스기기를 다 자동으로 잡아주니 편리하다.
하지만 리모톤 센서가 조금 약한거 같음
아래 보이는 플레이어가 969AVI이다. 리시버와 반드시 같이 구매하여야 가치가
있을정도로 리시버와의 조화가 뛰어나다. 전부분에 걸쳐 고른 성능을 보여주고
영상은 HDMI를 지원한다. 다만 국내 정식 수입품은 케이블을 교체해서 사용할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개조를 하면 가능은 하다고 한다.
202C 전면 모습 중앙에 보이는것이 중역과 고역이 한 유닛에서 나오는
동축 유닛인데 XQ시리즈와 틀린것이 엣지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요 차이는 단순해 보이면서도 레퍼런스많이 특징을 잘 보여주는 면이다.
요 센터를 들이면서 레퍼런스 톨보이를 뽐뿌하고 싶은 욕망이 막 꿈틀댈 정도로
참 물건이 센터이다.
하긴 장터에서도 KEF 센터의 인기가 좋은게 그냥은 아닌듯 싶다.
뒤에 환경상 리어를 소파 양옆으로 스탠드를 이용하여 리어를 구성하였다.
원래는 천장 벽에 구성을 해야하는데 할수가 없어 임시방편으로 구성했다.
단점은 청취각이 좁다는것.
이렇게 구성하여 멀티 채널을 들으면 자동차에서 카오디오를 통해 음악을 듣는거
와 흡사환 환경을 제공해준다. 개인적으로 자동차의 조금은 과장된듯한
사운드를 좋아하는데 이런 환경을 통해 그와 비슷한 청취음을 제공해준다.
이번에 구성한 시스템은 하이파이를 접고 에이브이를 두 브랜드를 이용하여
최대한 단순히 구성해 보았다. 파이오니아는 이번에 처음 접해봤지만 새로운
기기에 대한 어느정도의 두려움과 의심이 완전히 가셔진 느낌이다.
충분히 그 가격대의 가치를 가지고 있고 질리지 않는 감성을 제공한다.
스피커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KEF 유닛을 좋아하는데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가
모든 장르에서 조화있는 소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다양한
라인으로 구성되었음에도 서로를 해치지 않고 아름답게 하나의 소리를 들려준다는게
신기하다^^
음압이 높아 울리기는 쉽지만 원하는 소리를 쉬이 듣기 힘든 스피커
처음 2005 위성스피커에 만족하여 단계 하나 하나씩 올라가는 KEF 스피커
아마 레퍼런스라인 끝까지 올라가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하나의 시스템으로 조금씩 업그레이드한다는게 조금 심심한 면은 있지만
끝까지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의지와 하나의 브랜드를 완전히 마스터 한다는
만족감도 큰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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