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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Against All Odds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2-09-16 11:14:27
추천수 4
조회수   2,229

제목

[감상기] Against All Odds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 서론



이 영화는 제가 중학교 다닐때 개봉했던 영화로 당시에는 파격적인 포스터로 사춘기 남학생들의 가슴을 불태우다 결국 저를 미성년 관람불가를 무릅쓰고 대전 변두리의

명보인지 성보인지 동시상영 전문 극장으로 인도했던 영화입니다



또한 당시 즐겨듣던 케시케이슴의 유명한 아메리칸 탐 40에서 수주간 1위를 차지한 필콜린스의 주제가는 지금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필 콜린스의 노래가 되어버렸읍니다.



당시에는 제네시스란 엄청난 이름으로 그룹에서 프로그래시브한 음악을 하던 필 콜린스가 그룹활동과 더불어 솔로로 크게 히트한 노래였죠.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멜로디와 애절한 클라이맥스... 그후 그는 솔로로서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수수디오에서 어나더데이 인 파라다이스 까지...



결국 제네시스는 해체되고 말았죠.







당시 반에서 공부 잘하던 친구가 AFKN에서 이 영화가 흑인만 출연하는 첫 영화고 엄청나게 야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저에게 뽐뿌질을 해댔읍니다.



영어를 다 알아듣고 해석하는 친구의 얼굴을 존경 스럽게 쳐다 보았던 저는 나중에 영화를 보니 전부 뻥이었다는걸 알게 됐읍니다.



그 친구는 지금 미국에서 학교 졸업하고 잘살고 있으니 지금은 영어를 잘 알아듣는지 궁금합니다.





- 영화 이야기



주연은 제프 브리지스, 레이첼 워드, 제임스 우드 등이 나옵니다. 제프 즈리지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뜨지 못하는 군요.



여주인공인 레이첼 워드는 당시에 버트레이놀즈 주연의 '샤키머쉰'이라는 헐리웃판 첩혈쌍웅 정도 되는 영화에서 처음 본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 뿅가고 만 배우입니다. 다시 보니 그렇게 예쁘진 않군요.



감독은 테일러 핵포드가 했읍니다. 사관과 신사, 데블스 에드버킷과 최근에는 프루프 오브 라이프를 감독한 사람입니다.





줄거린 퍼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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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워드와 제프 브릿지가 출연하고 있는 이 음울하고 불길한 러브 스토리에서 어두운 열정이 폭발하고 있다. 테리 브로건(제프 브릿지 분)은 냉소적인 전 축구 선수로서 제시 윌러(레이첼 워드 분)를 찾기 위해 그녀의 주인인 제이크 와이즈(제임스 우드 분)에 의해 고용되었다. 제이크에 의하면 제시는 그를 찌르고 5만달러를 가지고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멕시코의 한 섬에 있는 아름다운 제시를 찾게 되지만, 곧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자신의 임무를 잊게 된다. 그러나, 제이크가 이 두 연인을 찾아내기 위해 자신의 심복인 행크 설리(알렉스 캐러스 분)를 급파하면서 문제는 시작된다. 이 신비스런 젊은 여인을 위한 열정에 사로잡힌, 테리는 자신이 부패과 배신 그리고 살인의 복잡한 함정 속에 빠졌음을 깨닫게 된다. 황홀한 흥분과 생생한 관능성이 영화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이 영화는 많은 영화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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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총평



영화내용 별 다섯에 세개



이 영활 보시면 물론 픽션이지만 사람사는게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국놈들 상류사회의 썩은 모습과 스포츠 도박등이 나옵니다.



영화 줄거리 중에 두 주인공이 멕시코에 도피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맥시코의 풍광을 잘 보여 줍니다.



나중에 제가 기회가 되어 멕시코의 칸쿤을 갔었는데 이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곳입니다. 치체니챠와 칸쿤이 배경인데 보통사람이 생각하는 멕시코와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 저도 놀러다는거 좋아해서 참 여러곳 가봤지만 멕시코 칸쿤은 정말 파라다이스입니다. 언젠가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 영화는 개인적인 추억이 있는 영화로 빌려다 보실만한 영화이지만 소장으로 추천하기에는....... 집사람 표현으로는 주말의 영화용이라고 하더군요. 빌려다 보시고 맘에드시면 소장하시길 권합니다.



음질 4.0 DD입니다



별 다섯에 세개



서라운드가 필요없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다지 아쉬움은 없읍니다.



영상은 별 다섯에 4개



84년도에 제작된 영화치곤 리마스터링을 잘 했더군요.



서플은 별 다섯에 4개



제가 좋아하는 필 콜린스의 주제가를 뮤직비디오로 보여 줍니다.



그밖에 몇곡더 있구요. 삭제된 장면 등이 나옵니다.



아래에 주제가 가사를 같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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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st All Odds- 필 콜린스



How can I just let you walk away

Just let you leave without a trace

When I stand here taking every breath with you

You're the only one who really knew me at all



How can you just walk away from me

When all I can do is watch you leave

'Cause we shared the laughter and the pain and even shared the tears

You're the only one who really knew me at all



So take a look at me now

There's just an empty space

There's nothing left here to remind me

Just the memory of your face



Take a good look at me now

There's just an empty space

And you coming back to me

Is against all the odds

And that's what I got to take



I wish I could just make you turn around

Turn around and see me cry

There's so much I need to say to you

So many reasons why

You're the only one who really knew me at all



So take a look at me now

There's just an empty space

There's nothing left here to remind me

Just the memory of your face



Take a good look at me now

There's just an empty space

But to wait for you is all I can do

And that's what I've got to face



Take a good look at me now

'Cause I'll still be standing there

And you coming back to me is against all the odds

And that's what I got to take



Take a good look at m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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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tonni@hanafos.com 2002-09-17 22:49:27
답글

쓰신 글 보며 한동안 추억에 잠겼습니다. 다른 장면은 생각 안나고 레이첼이 배 위에선가 절벽 위에선가 가물가물... 암튼 정말 파아란 바다를 바라보는 장면이 왜 아직도 기억이 나는지... 산다고 별루고는 아직도...곧 사서 볼께요..감사합니다. 추억 떠올리게 해줘서

윤양진 2002-09-18 09:41:49
답글

추억이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 저도 사실 지난 추억때문에 사서 보았읍니다. 남자는 추억을 먹고 산다는게 맞는거 같아요...추억이 벌써 많아질 나이가 된것도 서운하긴 하군요.

임기현 2003-01-06 11:37:08
답글

Take a good look at me now.... 필콜린스의 엔딩 음악과 함께 마지막 장면...<br />
산위의 주인공이 점점 멀어져가는... 헬기를 이용해 찍었겠죠. <br />
오래전에 봤는데 새삼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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