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사무실에 오디오 기기를 마련해 놓고, 사용하다가 몇번의 기기변경을 한 후, 현재까지 세팅되어 있는 기기들입니다.
며칠전에 백현님에게서 공수한 금성사 GSA-8500, 거함답게 기능도 많고, 소리도 좋습니다. 아주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가 있습니다만, 음악에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사무실에서는 스피커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잘 들려서 그런가봅니다.) 세월에 비하면 이정도 소리가 어딥니다.
CDP는 마란츠 63SE입니다. 역시 소리는 죽이네요. 음 ~~~ 상태좋은거 아는 분에게 싼값에 강탈했습니다.
스피커는 삼미껍니다. 원래 PA용인데, 워낙 크기가 작고 벽에 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신품구입한겁니다. 크기는 한뼘도 안되는데, 100W급입니다.(이렇게 작은스피커에 이정도 급은 아직 못봤습니다.) 사무실 파티션에 고정해 놓으니, 공간도 덜 차지하고 좋습니다.^^
소리요 ? 소리 좋습니다. 삼미스피커가 국내 스피커 유닛에 많이 들어가는걸 알지만, 트위터 소리도 딱 적당히 쏘고, 의외로 저음도 잘 나옵니다. 사무실에서 쓰기 딱이네요.
이 구성이 얼마나 오래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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