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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352에서 인켈9030 바꿔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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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4 16:0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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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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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352에서 인켈9030 바꿔듣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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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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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한가로운 휴일이군요.
마눌님들의 강제 노력봉사의 압박을 피하고 눈치껏 잘 쉬고 계신지요. ^^;;
아는 분의 인켈 시스템을 만들기위해 온갖 장터 등을 해매다가 못구했는데
결국에는 그렇게 지방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9030 2조가 한꺼번에 구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1조는 방출해야 하는데 잠시 떠맡게 되었습니다.
오늘 좀 심심한 김에 청소도 하고, 제 나드352 인티랑 비교나 해볼까하고
두 앰프 모두 cd 다이렉트로 들으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여담이지만, 결정적인 중고기기는 언제나 와싸다 장터에서는 못구합니다.
이번 것도 다른 장터와 옥션에서 구했습니다.
각각 23, 27에 구했는데, 와싸다 시세보다 좀 더 썼지요. (T.T)
☞ 원래 시스템인 나드352 인티 및 521 시디피 형제입니다.
요즘 용돈사정이 안좋아 장기간 만족하며 살아야할 시스템입니다.
인티 성향은 나드320과 같이 명랑한(?) 소리를 내주는데,
320시절 안들리는 소리도 들리며 묵직해져서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줍니다.
스피커는 JBL4425인데, 재즈, 여성보컬 등이 가격대비 최상이라고 알텍혼을 쓰는 고수분이 와서 칭찬하고 가셨습니다.
☞ 인티를 9030으로 바꿔봤습니다.
일단 색이 안맞고, 리모콘도 따로라 불편합니다.
첫느낌은 소리가 좀 멍청하고, 힘이 나드보다 더 없게 느껴집니다.
나드에 비해 고음은 답답하고, 저음은 더 많은 것 같지만 덜 단단한...
덩치값도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그런데, 왜 국산 인티의 명기라고들 하실까요?
오후에야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평소 제 시스템에 맞지않아 잘 듣지 않았던 음악들을 틀어 봤습니다.
락음악이 전혀 시끄럽지가 않네요. 조금 산만하던 대편성 클래식도 그럭저럭...
가요, 팝, 어떤 걸 틀어도 그냥 저냥 들을 만 합니다.
또 한나절을 연속해서 틀어놔도 시끄럽지가 않고,
다른 일에 집중하며 음악을 들을 수가 있네요.
한마디로 BGM용 인티의 최고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막말로 최고급 다방용 기기... ^^;;
나름대로 매력있습니다.
며칠 틀어볼 생각입니다.
☞ 그 외에 변함없는 저희 거실입니다.
AV기기에 야마하 2400, 소니 915, 필립스 640, LG 49인치
AV스피커에 JBL HT4V, HT4H, 야마하 320, 미션 바이폴라
오디오에 인켈 9030(!!!) 인티, 나드 521BEE cdp, JBL 4425
입니다. 쓰고보니 초보(^ㅁ^)의 허접(^ㅁ^)시스템이 양은 많군요.
그럼 남은 휴일 잘 보내시고, 내일 출근때 눈조심 하세요.
여기 포항은 눈이 안 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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