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 가는길 시골 마트에 들렸더니 한쪽 코너에 장당 천원 CD가 있더군요. 이게 웬 횡재인가.... 마구 담았습니다. 마구 담았다하나 나름 명반(?) 만을 엄선했습니다.





추억의 팝.... 서너장. 락 명반 1장. 요즘 젊은이들의 취향이 궁금해서 1장. 그냥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1장.





추억의 팝과 락 명반....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모든 가수가 제가 모르는 분들입니다. 쉽게.... 짝퉁 가수입니다. 어떤 가수는 그런대로 들을만 합니다만.... 두번 듣고 싶진 않습니다. 또 어떤 가수는 밤 무대에서도 제대로 밥벌이 할것 같잖습니다.





취향이 궁금한건 역시나 제 취향과는 거리가 한참 멉니다. 스누피 음반은 영어 학습용이군요.


천원도 아깝습니다. CD 케이스 재활용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돈값 이상이것도 있습니다.





이미자 할머니의 명반.... 젊었을때 음성 그대로 입니다. 천원에 구입했다는게.... 예의가 아닌것 같습니다. AR로 들으니 감칠맛 납니다. 라훈아 음반도 찿았는데 아쉽게 없더군요.





그리고 카라얀 지휘 음반들.... 짝퉁 카라얀이 지휘한건 아니군요. 음질 괜찮습니다.





기타 모음집.... 제대로 모았군요. 모음집이 아닐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제대로 연주합니다. 한분이 연주했다 싶을 정도로 곡간의 연주 기법에 통일성이 있습니다.





13장 구입해서 5장 제대로 건졌으니.... 돈값 이상은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