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에 살고 있는 예재호라고 합니다.
작년초부터 조금씩 모아온 기기들을 큰맘먹고 한번 올려봅니다.
사실 인터넷 서핑 중에 가장 자주 들르는 사이트가 와싸다임에도 불구하고..
장터에서만 가끔 글을 올렸드랬습니다.
현재는..
입실론 듀카컬, 마일스톤 인티앰프, 야마하 1300, 나드 500i, AE-500
등으로 즐겁게 듣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대학생 신분으로는 과분한 물건들이고..
제가 구입을 하면서도 "참 간이 크구나 난.."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건 저축이다!" 라고 억지로 설득하면서 무리해서 하나씩 질러버렸답니다.
그런데..정말로..
벌써 꽤 목돈이 모인 것 같습니다.-_-;;
음..사실 요놈들 구입하지 않았다면 돈이 어디로 샜을까 생각해보면
잘 한 것 같기도 합니다. 허헛..
-과소비한다고 뭐라하던 친구들도 실상을 알고는 부러워들 하기도 합니다.
그런 이야기 들을 때만큼 뿌듯할 때가 없답니다. 히히
집이 복층형 오피스텔 구조라서 천장이 꽤 높습니다. 아무래도 음악듣기엔 좋은 환경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하는데..^^;
올해 겨울엔 또 얼마나 추울지 벌써부터 지레 겁이 나네요..
여유돈만 있음 "저축!"을 하는 바람에..
한겨울에도 그냥 양말 두겹신고 지냅니다.허헛
작년에 AV로 입문하면서 부터 너무 갖고 싶었던 NAD 500i..
어쩌다가 운이 닿아, 나드 500 중고가에 나온 물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마..제가 구입한 가격까지 떨어지려면..앞으로 1-2년은 품고 살아야할 듯 합니다.
나드 cdp 리모컨과 요놈 리모컨이 서로 주파수가 겹치는 바람에..--;;
결국 두 놈들 중에 한놈은 나가야 했지만.. 그냥 리모컨 없이 써보니 것도 그리 귀찮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게다가 바이패스 지원되면서 비슷한 가격으로 찾아봐도. 요놈 만한 게 잘 없는것 같아..
볼륨을 높이면 트랙이 갑자기 9번으로 가고..
볼륨을 낮출려하면 트랙이 갑자기 8번으로 가버립니다.
-_-;;
야마하 리시버 프론트단만 프리아웃 해서 마일스톤 인티 바이패스를 이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센터는 다인 77c입니다.
'피아노 마감' 입실론 듀카컬입니다.
왜 피아노 마감이냐면..--;; 시간날때마다 가구용 광택제로 닦아주다 보니..
제 눈엔 정말로 피아노 마감처럼 빤딱빤딱하게 보여서요. 허헛..
원래는 JBL HT를 구할려고 했습니다만..
양모선생님께서 쓰신 입실론이 AV에도 좋다는 사용기를 읽고
저도 용감하게 도전해봤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AV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입실론을 들이고 본격적으로 음악감상도 하게되고.
잘 몰랐던 클래식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정말로 고마운 놈입니다.
사실, 요즘엔 영화보단 음악을 더 듣고 삽니다.
소리요? 그냥 들을만 한 것 같은데.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허헛
그래도 저축은 착실히 한 것 같아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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