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는 관계인지 몰라도 좀 더 감성적인 소리를 찾고 싶게되어지고
서브용으로 여러가지 스피커를 알아보다가
독일 듀얼사의 풀레인지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외양부터가 이미 따스한 음색을 내줄것 같지 않습니까?
게다가 책상위에 올려놓고 듣기에는 딱 좋을것 같은 크기...
A4지 보다 약간 작은크기네요.
장덕수 디스커버리에 물렸었는데 스피커가 터질것 같을정도로
뭔가 과도한 댐핑을 보이는 것 같아서 저출력 PC앰프인 사이도에 물렸는데
오히려 디스커버리, DS-140등등의 매칭보다 훨씬 효과가 좋네요.
고작 저런 시스템으로 이런말하긴 우습지만 소리가 굉장히 낭랑하면서 부담되지 않는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모순적인 말이겠지만 어쨌든 그런 소리가 들립니다.
대신 장덕수에는 포노단이 있는데 사이도에는 포노단이 없어서
아날로그 소스를 물리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 바 저렴한 포노앰프를
구하기로 작정했습니다. 때마침 모 사이트에서 9만9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캠브리지 오디오의 포노앰프를 판매하더군요.
가격을 보면 왠지 신뢰가 안가지만 그래도 속는 맘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화이트 박스에 파도모양의 파란배색이 참으로 산뜻하며 단정한 느낌을 줍니다.
과연 영국제 하이파이 답게 부드러운 소리를 내줄까요?
MM형 포노앰프입니다. MC형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내용물입니다. 지지대와 본체와 아답터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본체는 부직포 포우치에 감싸져 있습니다.
외관입니다. 조명관계상 상판이 검게 나왔는데 색상은 전체 동일한 은색이며
군더더기 없는 전면 LED, 로고가 전부인 관계라서 나름대로 깔끔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케이스는 전체 알루미늄 케이스라서 싼티는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별로 의미없는 사이드의 모습입니다.
뭔가 굴곡처리를 하긴 했는데 별 의미 없네요.
후면부입니다. 인풋,아웃풋, 아답터잭, 그라운드 접지 일반적인 포노앰프와 유사합니다.
크기는 컴팩트한편입니다. 자로 안 재봐서 모르겠는데 비디오 테입크기정도 됩니다.
역시 저가형 DAC인 오디오 알케미 V1.0과 나란히 놓아봤습니다.
맞춘것 처럼 동일한 크기네요...^^
소리성향은 해상력이 확실히 증대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선을 굵게 잡아주는 해상력이 아니라 찰랑거리는 느낌으로 해상력이 증대되네요.
사용기란은 아니라서 자세한 설명은 패스하겠습니다.
그럴만한 내공도 없구요...-_-;;
What Hifi에서 별 5개를 받은 포노앰프입니다.
만족스러운 구매가 되었네요. ^^
장점 : 고급스럽고 심플한 외관
저렴한 가격 (신품가 : 9만원대)
사운드의 해상력 증대
단점 : MM형 전용
아답터가 조금 부실한 느낌이 든다.
구동력좋은 앰프와의 매칭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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