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이블에 의한 미묘한 소리 변화의 재미를 슬슬 느끼기 시작해서 들여본 인터케이블입니다.
노도스트사의 케이블들은 사진처럼 납작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솔라윈드는 노도스트사의 인터 라인업 중 엔트리~미들급 정도 될 듯 하네요. 선재는 은이라고 합니다.
역시 일반적인 평대로 섬세하고 찰랑거리는 중고역의 특성이 아주 좋네요. 로라 피기의 베스트 음반을 걸어봤는데, 로라 피기 특유의 약간 허스키한 보컬이, 말로 표현하기 힘든 탄력이 붙어서 탱글탱글해짐이 느껴지더군요.
다만, 저역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특유의 개성이 있는 탓에, 호불호가 제법 갈릴 듯한 케이블이네요. 당분간 요걸로 듣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