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크렐 CDP를 들였습니다..모델은 300CDP....
예전 300인티가 한창 잘 나갈때 같이 나온 모델입니다...
밑에 모델로 250CDP가 있죠...저는 크렐 이때 디자인이 젤 예쁘더군요..
소리를 떠나서...^^..크렐은 20i나 DSP를 생각했었는데...
우연찮게 300이 들어왔습니다..크렐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만듬새나 소리..역시 크렐답습니다..시원시원함..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크렐 3놈은 전부 우연찮게...제가 생각지도 않았던 놈들인데..하나 둘씩
모여서..이젠 메인같이 떡하니 앉아있습니다...^^
보작은 잘 울려줍니다...셋트가 만들어지고 나니 갑자기 다인을 들이고 싶은맘...
너무 모여서 이젠 정리를 해야할 땐데...
자꾸 다인만 한번 물려본 뒤에 정리하자는 마음이 점점 우세해 집니다...
와이프한테는 하나씩 들어올 때마다 이게 마지막이고, 이거 한 한달 듣다가
정리할께 한게...^^
간소하게 간다고 JI-300B를 들였는데...이 놈은 저 위에서 놀고 있습니다..
웨스턴300B관이 윗 동서형님한테 있어서 받아와야 하는데..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300B는 계속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아들놈이 "저 앰프는 고장났어?" 하길래, "아니, 좀 쉬고 있어"
그랬더니, "옛날에는 저 앰프만 틀더니"
자기가 만든 레고를 선뜻 올려놓으라고 주네요...^^...
오늘 300CDP 넣으면서, 리복스 780에 연결되어 있던걸 새로 가져온
285리시버를 AR와 연결시켰습니다...
역시 78이나 780과는 다른 소리지만,
한가닥 하는 소릴 내줍니다...해상도와 맑은 고음이 뛰어나네요...
그래도, 리복스는 편안한 맑은 소리입니다...^^
마란츠73은 전원쪽에 이상이 있는지 1-2시간정도 틀고 나면 찌~~익..
찌~~익 소릴 1-2초간 냅니다...그래서, 대구로 다시 복귀한 백두전자에
맡겨야 할 듯 합니다...^^
음악 듣기는 정말 가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휴가지만, 하루종일 오디오와 음악과 놀았습니다...^^
모두 즐거운 음악생활하시구요...디카 좀 좋은 놈으로 하나 사야겠습니다...
산지 한참 된거라...영 사진빨이...못 찍는 놈들이 사진기 탓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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