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가 저와 A에게 삼촌이 모기업 간부니 1,500만원을 주면 정직원으로 넣어준다고 했습니다. 저는 꺼려져서 거절했고 A는 응해서 돈을 건내줬습니다.
A는 2달 후 돈을 받은 사람이 잠적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B의 말에 따르면 삼촌은 C에게 소개주는 역할을 한거고 C가 사기 친거라고 했습니다. 20여명 정도가 당했고 삼촌도 힘들어서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합니다. A의 돈은 B가 어떻게든 마련해 주겠다고 했구요.
저는 제 3자의 입장이지만 B, 삼촌 누구의 말을 믿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B가 A에게 돈을 안준다면 어떠한 해결책이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불법취업을 위해 돈을 건내준 부분 때문에 신고를 하더라도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인데요. 위의 내용과 함께 지불보증이라도 받아야 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날리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우정 한순간에 무너질까 걱정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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