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 3열 유리장식장 한번 써보고 싶은 맘에 기기 셋팅해보았습니다.
훨씬 깔금해졌다는 가족들의 평이군요.
역시 나의 장수모델들입니다. 처음 들인이후 내 곁을 떠나지 않는 예쁜애들입죠.
튜너소리에 반한 나머지 눈뜨자마자, 그리고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내 손이 가는 것은 스트라우트죠.
아무래도 소니CDP도 화사한 소리가 내 귀를 연신 즐겁게해주고 있으니 끝까지 같이 갈 애입니다.
다른 AR을 들어보지 못한 처지라 비교가 불가능하겠지요. 그러나 역시 AR4X는 명품입니다. 잠시 렌탈해서 들어본 다른 애들과는 차원이 다른 소리를 내줍니다. 뭐 주관적이겠지만요. 카산트라 V3, 퀘이사, 옆에 있는 QUAD 어느 것도 상대가 되어주진 못했죠.
수동식만 쓰다가 반자동인 마란츠를 써보니 그 편리함이 더 돗보이더군요. 단점은 급회전이 좀 늦다는 것이 약간 불만입니다. 그래도 디자인면은 자타가 인정하듯이 빈티지중에서도 꽤 끌리는 것인 것 같습니다.
퀴드옆의 포노는 어제 막 받아서 시험가동도 못해본 풍악포노앰프입니다. 옆에 튀어나온 부분은 전원트랜스라더군요. 정식물건은 아니고요 그저 시제품입니다. 진짜 물건은 곧 출시될 예정이랍니다.
어렵게 구한 미니 타이머가 예쁘죠? 뭐 전주인이 10년동안 썼다고할 정도니 외관은 그럭저럭입니다. 그래도 탐 내실 분이 꽤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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