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대단한 건 없지만, 그동안 wassada를 통해 모은 기기들입니다.
양도해주신 여러분께 잘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올려봅니다.
우선 AV도 되는(?) 서재의 HTPC병행 System입니다.
비교적 저렴하게 NAD로 Up-Grade해서 만족하며 잘사용해오고 있었는데,
며칠전 리시버가 하나 더 생겨서 L70을 처분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로 검정색을 선호하다보니 System을 검정색으로 다시 구성하고픈,
옆구리 시린 가을바람보다도 무섭다는(?) 옆그레이드 바람(!)이 살랑입니다.
그동안 음악감상시에 기대이상의 소리를 들려주었지만, 서브시스템이 7년동안
그려오던 시스템으로 거듭난 후 컴용으로 전락해서 거의 사용하질 않습니다.
서브로 출발해서 이제는 Main이 되어버린 침실의 음악감상용 System입니다.
다들 저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라 조심조심 사용하고 있답니다.
늦은 가을밤에 Vintage 조합에서 흘러나오는 JAZZ선율은 가히 환상적입니다.
오디오 시작한 이래 꿈꾸던 조합이라 이이상 기기욕심은 없지만,
스탠드도 만들고 선재도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 같다는 중압감에 시달립니다.
두 공간을 넘나들며 현재와 과거의 시간을 뛰어넘는 재미도 좋지만,
역시 오디오는 시각적인 면도 무시할 게 못되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장터에 제 판매글이 올라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기기들 양도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AV System
⊙Receiver: NAD L70 DVD Receiver
⊙Main: BOSE 301 Sonata Limited Edition
⊙Center: YAMAHA NS-C200 Center speaker
⊙Rear: BOSE 102 Surface Mount Speaker
⊙Woofer: Energy e:XL-S8 Sub-Woofer
HI-FI System
⊙Receiver: Fisher 150t Transistor FM-MPX Receiver
⊙Speaker: Ar-7
⊙CDP: ANAM ACD-77
⊙Timer: Lotte Pioneer DT-450 Audio Progr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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