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있던 멀티시스템이 안방으로 쫒겨 들어왔습니다.
공간이 좁아서 더블우퍼가 비명을 지르지만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 실험 도구들을 소개합니다.
요사이 활발하게 실험해 보고 있는 알텍 A5입니다.
네트워크로 심플하게 2웨이로 물려도 보았습니다만 제가 보유하고 있는 앰프들로는
만족할 만한 소리를 이끌어 낼수가 없었습니다.
45싱글은 저역이 심심하고 KT88이나 Tr은 고역을 도저히 다스릴 수가 없더군요
알텍에 찰떡이라는 6L6앰프가 없어서 더 이상 네트워크는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 실험하고 있는 것은 저역에 태광 M375, 중역에 45싱글, 고역에는 하플러를
물려 실험하고 있습니다.
훨씬 나아졌지만 아직 밸런스를 못 잡고 있습니다.
거실에 있던 메인 시스템입니다.
전에 한번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A5 고역을 담당하고 있는 T350입니다.
달때와 안달때가 많이 차이 납니다.
음장이 넓어지고 288드라이버의 고역의 딱딱함이 말끔이 사라졌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유레이 525입니다.
이 가격대 이 만한 넘이 없어 일단 쓰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Accuphase로 가야되겠지요
그 동안 트위터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했던 JBL LE85드라이버입니다.
언젠가 2웨이 시스템을 짜게 되면 다시 중용하려 합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기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 제가 왜 오디오를 하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만지는 재미 때문에 하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제대로 소리가 난다고 느끼는 순간 다른 것을 시도하게 되거든요
이런 이유때문에 제가 멀티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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