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분당매장입니다.
한국 AV시장의 마지막 보루나 다름없는 인켈의 최신형 리시버인 R-865가 전시되었습니다.
거의 사라진 국내AV,하이파이관련기기의 마지막 촛불을 밝히는 인켈의 제품이 이런 파격적인 가격에 팔리니 마음한구석이 씁쓸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865모델은 사용유저가 너무 없어 제품소개차 제품전시사진을 찍었습니다.
즐거운 감상되십시요.
R-865의 어마어마한 박스입니다.비교된 박스는 야마하의 플래그쉽이였던 AZ-1의 박스입니다.AZ-1의 박스도 어마어마한데 865는 한술더뜹니다.
865의 박스를 벗겨내며...벗길때는 역시 짜릿합니다.역시 제품은 벗기는 맛이 있어야!!
위용이 대단합니다. 23kg에 육박하는 무게에 20cm에 달하는 높이 거기에 45cm에 달하는 깊이...섀시나 마감 크기나 무게는 타사의 고급모델에 비해 손색이 없습니다.
전면패널의 마감은 매우 훌륭합니다.알미늄절삭 볼륨노브도 가공이 매우 훌륭합니다.
전면패널디자인은 한마디로 깔끔이라는 단어가 연상됩니다.패널의 화려한 가공을 이용한 소니나 야마하의 제품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찬찬히 디자인을 보면서 이 제품은 플래그쉽의 디자인과 재질 섀시를 그대로 사용하여 타사의 중급기와는 차별성을 두었다는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타 AV리시버와는 다르게 좌우채널을 분리하여 스피커단자를 배치하였습니다.저처럼 손가락이 굵은사람에겐 눈물나게 고마운 배치입니다 ㅡ.ㅡ;
특이한점은 데논처럼 서라운드 A,B를 구동할수 있다는점입니다.서라운드백까지 합치면 후방스피커가 6개군요!! 4개도 머리아픈데;;;
가장 아쉬움을 느꼈던 리모트컨트롤러입니다.학습형이고 될껀 다 되지만 상위기종 965와의 차별을 위해 어쩔수 없는 부분일지도....
렉에 넣어놓으니 정말 크군요..옆에 전시되어 있는 데논 3803이 귀엽습니다.
플래그쉽수준의 크기와 마감 중급수준의 출력과 스펙....
제품에 자신감을 가진 그들이기에 출력표기도 너무나 정직하게 했던...
그런 제품인 865가 이제 AV와사람들 오프매장에서 이벤트가로 파격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뽀나스~!!
언제나 봐도 이쁜 TI-84도 찬조출연합니다!!
카메라만 들면 자꾸 찍게 되는 카메라계의 새우깡 TI-84;;
즐감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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